자라, 밀리터리 무드 SRPLS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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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우섭 기자 (ws@fpost.co.kr) 작성일 2023년 04월 13일 프린트본문
인디텍스 그룹의 자라(ZARA)가 이날 밀리터리 룩에 로맨틱한 실루엣과 컬러를 더해 새로운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봄여름 SRPLS 컬렉션’을 공개했다.
‘SRPLS’는 자라가 1년에 두 번 선보이는 리미티드 컬렉션으로 저항의 문화를 상징하는 밀리터리 룩을 매 시즌 새로운 시선으로 재해석해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는 현대적이고 독창적인 패션을 제시한다. 또한 전형적인 밀리터리 룩의 컬러를 벗어나 봄여〮름 시즌에 맞는 뉴트럴 톤 컬러에 가볍고 편안한 소재와 실용적인 디자인을 더해 편안하고 매력적인 룩을 완성했다.
여성복의 핵심 키워드는 실루엣뿐만 아니라 착용감에서도 느낄 수 있는 ‘편안함’이다. 디테일을 보면 어깨라인의 절개로 해체주의 요소가 더해진 블라우스, 오버 사이즈 셔츠 스타일의 원피스는 편안하면서도 가벼운 비스코스와 니트 그리고 면과 나일론 등의 소재를 활용해 몸의 라인에 따라 흐르는 주름과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D링 고리와 견장 디테일이 돋보이는 카고 팬츠 벨트 디테일의 플리츠 스커트 등은 밀리터리 룩 특유의 빈티지한 매력이 돋보인다.
뿐만 아니라 미니멀 무드의 오프 화이트, 슬레이트 그레이, 테라코타 등 뉴트럴 톤 컬러에 피치, 베이비 핑크 등의 로맨틱한 컬러를 더해 스타일링에 변주를 즐길 수 있다.
남성복은 차분하면서도 실험적인 디자인이 가미돼 착용의 편안함도 놓치지 않는 과감한 스타일로 구성됐다. 와이드 핏의 로우 웨이스트 카고 팬츠와 스트링으로 기장 조절이 가능한 팬츠 등은 편안한 핏으로 제작됐고, 캠프 칼라 셔츠는 카무플라주, 레퍼드 등과 같은 다양한 패턴을 사용해 포인트 아이템으로 용이하다. 그 외에 여름이 떠오르는 펀칭 디테일의 니트, 가죽 소재의 트랙 팬츠는 자라만의 감각적인 밀리터리 룩을 제안한다.
아동복은 SRPLS 컬렉션은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게 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실용적이면서도 유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들로 구성됐다.
여름의 경쾌함을 느끼게 하는 가벼운 소재의 오버롤과 워크웨어 무드 재킷은 활동성을 더하고, 보태니컬 프린트 셔츠와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는 독창적인 위트를 담았다. 모든 제품은 빈티지 블루부터 카키, 아이보리, 네이버 등 다양한 컬러로 출시됐다.
자라는 이번 컬렉션의 매장 출시를 기념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잠실 롯데월드몰점에 스페셜 디스플레이 존을 구성했다.
해당 컬렉션은 13일부터 자라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롯데월드몰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자라 관계자는 “매 시즌 새로운 트렌드로 재해석한 밀리터리 룩을 선보이는 SRPLS 컬렉션이 착용감은 물론 실루엣에서도 느껴지는 편안함을 강조한 컬렉션으로 돌아왔다”며 “이번 컬렉션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로맨틱한 무드의 매력적인 밀리터리 룩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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