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스, 더현대서울 MZ 놀이터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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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허희선 기자 (heo@fpost.co.kr) 작성일 2023년 04월 06일 프린트본문
생활문화기업 LF(대표 오규식, 김상균)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더현대 서울 매장을 MZ세대를 타깃해 전면 리뉴얼 오픈한다.
헤지스가 상권별 특성에 맞춤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더현대 서울 매장을 전면 재단장 했다.
MZ세대의 쇼핑 성지로 부상한 더현대 서울은 전체 방문 인구 중 절반 이상이 MZ세대일 정도로 2030 소비자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헤지스는 이러한 상권에 최적화된 고객 경험을 위해 MZ세대로 구성된 리뉴얼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기존 매장 구성 형식을 과감하게 깬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발전시켜서 타깃 고객에게 와닿을 수 있는 차별화 포인트를 매장 곳곳에 녹였다.
새롭게 변화한 더현대 서울점의 콘셉트는 ‘MZ세대의 놀이터’다. 단순히 판매에 집중된 일반적인 매장과 달리 고객 경험 요소를 중점적으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매장의 오른쪽 벽면에는 ‘아이코닉바’가 자리 잡고 있다. 헤지스를 상징하는 대표 제품군으로 자리매김한 아이코닉 라인의 정체성을 집약적으로 드러내는 공간으로, 이곳에서 고객들은 20여 가지의 아이코닉 제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실제 바처럼 앉을 수 있도록 스탠드 의자를 구성해 매장이 아닌 듯한 색다른 느낌을 선사하며, 신문처럼 구성된 아이코닉 제작물을 비치해 고객의 이해를 돕고 재미를 전한다.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헤지스닷컴에서 오픈한 ‘헤지스 로잉 크루 게임’을 오프라인에서는 처음으로 더현대 서울점에서 선보인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중독성 강한 스피드 게임으로, 로잉에 기반한 브랜드 정체성을 재미 요소로 녹여내기 위해 헤지스가 자체 개발했다.
런던 템즈강 배경 등 게임 공간 곳곳에서 브랜드의 역사와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더현대 서울점에는 레트로 감성의 오락기 방식으로 구성했다. 향후 헤지스는 로잉 크루 게임을 활용한 다채로운 경품 이벤트를 마련해 고객 참여를 이끌어내고 흥미로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으로 일상의 다양한 경험을 기록하는 MZ세대의 니즈를 반영해 포토박스도 기획했다. 포토박스는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와서 무료로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헤지스아이코닉’ 문구가 기재된 폴라로이드 양식의 사진이 촬영 즉시 출력되는 기계다. 고객들은 해당 사진을 간직할 수도, 매장에 마련된 별도의 공간에 사진을 자유롭게 부착해 나만의 추억을 남길 수도 있다.
매장의 중앙부에는 한 벽면을 가득 차지하는 대형 LED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는데, 런던을 상징하는 타워브릿지와 빅벤, 런던의 길거리 등의 영상을 송출해 영국 현지의 분위기를 물씬 살렸다.
포토존 앞쪽에는 기존의 정형화된 매장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해외 빈티지 가구를 배치하고, 벽면 곳곳에는 헤지스 정체성의 핵심 축인 영국 캠브리지 대학의 조정 클럽과 연관된 문양, 사진, 그림, 조정 노 등을 전시해 브랜드 헤리티지와 연관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LF 헤지스 사업부 최우일 부장은 “더현대 서울의 주요 방문객인 MZ세대의 취향과 눈높이에 맞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실제 MZ세대로 구성된 특별팀을 구성하여 매장 리뉴얼에 대한 유쾌한 아이디어를 현장에 반영했다”라며, “브랜드 헤리티지를 무겁고 딱딱한 방식이 아니라 고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통해 전달함으로써 쇼핑 공간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브랜드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체험의 공간으로 승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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