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0년 만에 쇼핑센터 역대 최소 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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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경량 기자 (lkr@fpost.co.kr) 작성일 2022년 05월 31일 프린트본문
지난해 출점 쇼핑센터 24개 큰폭 감소
동일본 대지진 당시 수준보다 밑돌아
일본의 지난해 쇼핑센터 개점 수가 10년 이전 수준으로 크게 줄면서 현지 시장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일본쇼핑센터협회가 발행한 ‘SC백서 2022’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내 신규 오픈한 쇼핑센터의 수는 24개다. 총 점포면적은 51만4,176㎡, 총 테넌트 수는 1443개다.
지난 2019년 45개 점포, 2020년 41개의 쇼핑센터가 문을 열었지만 작년에는 절반에 그쳤다.
이는 동일본 대진의 영향으로 쇼핑센터 출점이 보수적이엇던 지난 2012년보다 밑도는 가장 적은 수치다.
또 지난 3년 동안 출점한 쇼핑센터의 업종별 구성비의 차이도 현저했다. 테넌트 수에 차지하는 의류 비중은 지난 2018년 18.9%, 2019년 18.0%, 2020년 17.1%인 반면 지난해는 12.9%로 감소했다. 감소폭도 커졌다.
일본쇼핑센터협회는 코로나팬데믹에 따른 매출 부진으로 패션 테넌트의 출점이 어려움을 보였다는 분석했다. 한편 서비스 테넌트 분야는 21.3%에서 25.2%로 증가했다.
또 지난해 말 기준 일본 내 쇼핑센터의 수는 3,16개, 총 점포 면적은 5,430만2,789평방미터, 총 테넌트 수는 16만3,992개 매장이다.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249조 6,616억 원으로 전년대비 3.8% 증가, 코로나팬데믹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은 지난 2019년 대비 19.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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