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페치, 온라인 판도 뒤집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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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채수한 기자 (saeva@fpost.co.kr) 작성일 2022년 05월 31일 프린트본문
파페치가 지난 26일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파페치의 주가는 지난 해 80% 이상 하락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으로 돌아가면서 온라인 브랜드와 플랫폼의 수익성 감소를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파페치는 그 동안 온라인 패션 트렌드를 선도해 왔다.
그러나 이제 파페치는 그들의 성공이 코로나로 인함이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해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명품 시장은 2020년과 2021년 온라인 붐으로 큰 이익을 얻었다.
그러나 이제 소비자들이 코로나 이전 쇼핑 습관으로 되돌아가면서, 파페치는 플랜B를 꺼내야만한다.
파페치는 연초 뷰티 카테고리를 추가했다.
새로운 영역을 추가하는 것이 온라인 시장의 근본적인 성장에 당장 영향을 주지는 못한다.
파페치가 유통사 니만마커스에 2억 달러(한화 약 2473억원)을 투자한 것은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쇼피파이의 급격한 매출 감소는 온라인 시장의 규모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지만 온라인 마켓은 아직도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높다.
파페치에게 있어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네타포르테나 리치몬트 등 어떤 기업과 어떤 방식으로 투자와 파트너십을 진행하느냐에 달려 있다.
이 같은 협력 관계는 경쟁사를 앞서고, 새로운 명품 브랜드와의 관계를 여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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