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MH 태그호이어, 암호화폐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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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채수한 기자 (saeva@fpost.co.kr) 작성일 2022년 05월 20일 프린트본문
LVMH 그룹에서 처음 블록체인 사용
12개 암호화폐 사용 위해 비트페이와 제휴
태그호이어가 암호화폐 사용을 위해 디지털 결제 업체 비트페이와 제휴를 맺었다.
이렇게 되면 LVMH 그룹에 속한 브랜드 중 태그호이어가 첫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브랜드가 된다.
태그호이어는 아르노 회장의 아들 프레데릭이 운영하고 있는 스위스 시계 브랜드로 이 번 조치는 LVMH 그룹 전체적으로도 ‘디지털 전환 여정에 있어 아주 중요한 단계’로 여겨지고 있다.
태그호이어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미국 달러 페깅 스테이블코인 등 12개 암호화폐를 수용할 계획이다.
태그호이어 관계자는 “디지털 통화를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온라인 마켓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며 NFT와 같은 블록체인 기술과 연계된 다른 프로젝트를 염두해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케어링의 구찌가 미국의 일부 매장에서 암호화폐 결제를 시작한 지 불과 몇 주 만에 나온 것이다.
태그호이어는 루이비통이나 디올 보다 규모가 작지만 암호화폐의 사용 빈도와 성장 가능성은 가장 높은 브랜드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
태그호이어를 이끌고 있는 프레데릭은 아르노 회장과 같은 공과대학 폴리테크닉을 졸업했으며 그룹 내에서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비트코인이 거래되기 시작하면서 암호화폐 개발을 매우 면밀히 추진해 왔다. 이 디지털 화폐는 가까운 미래에 전 세계적으로 통합된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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