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마스크 방호복으로 코로나 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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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채수한 기자 (saeva@fpost.co.kr) 작성일 2020년 06월 01일 프린트본문
한세실업이 마스크와 방호복 제조에 나서면서 이를 통해 코로나 넘기에 나선다.
전 세계적으로 오프라인 유통이 문을 닫으면서 해외 브랜드의 생산을 맡아왔던 한세의 주문도 일부 취소 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한세는 기존에 준비했던 항균 원단을 활용해 마스크와 방호복 생산에 들어갔고 이 제품의 납품이 이뤄지면서 코로나로 줄어 든 매출을 만회했다
한세실업은 현재 마스크와 방호복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고 한다.
미국으로부터 방호복 마스크 주문 요청이 빗발치자 발주가 줄어든 의류 생산라인을 전환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세의 아이티와 니카라과 공장은 밤낮으로 쉴 새 없이 돌고 있다.
한세는 지난 달 아이티와 니카라과 정부에 마스크 6만 장을 기부하기도 했다.
한세는 코로나 이 후 유럽 시장 공략도 준비 중이다.
유럽 수출을 위해 미얀마 공장도 추가로 신축 중이다.
미얀마는 유럽의 일반특혜관세제도(GSP) 적용 대상국으로 이곳에서 생산한 제품은 관세 없이 유럽에 수출할 수 있다.
5천 명이 넘는 직원이 일하는 미얀마 공장 가운데 3분의 1은 오는 9월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또한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잘 알려진 ‘디자인 오피스’와도 손을 잡았다. 직접 디자인력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한세드림의 아동복 ‘모이몰른’으로 일본 진출도 나선다.
한세의 마지막 목표는 글로벌 브랜드를 직접 운영하는 것이다. 그 첫 발걸음이 ‘모이몰른’이 되고 있다. ‘모이몰른’은 이미 중국에서도 인기를 끌 만큼 차별화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어떤 반응을 보여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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