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피에프엘씨리테일(대표 김남일)이 운영하는 PFS 갤러리가 지난 10일 수장고 용인점 개관식을 열었다.PFS 갤러리는 신진 작가부터 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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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휴식처 PFS 갤러리 용인점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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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우섭 기자 (ws@fpost.co.kr) | 작성일 2023년 06월 12일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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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피에프엘씨리테일(대표 김남일)이 운영하는 PFS 갤러리가 지난 10일 수장고 용인점 개관식을 열었다.

PFS 갤러리는 신진 작가부터 원로 작가까지 다양한 예술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해 우리나라의 예술 문화의 가치를 알리자는 취지로 마련한 오픈형 수장고다. 갤러리를 운영하는 씨피에프엘씨리테일은 회사명을 기존 케이컴퍼니에서 최근 변경했다.

씨피에프엘씨리테일은 현재 용인점뿐만 아니라 지난해 6월 서울 성동구에 PFS MOF 플래그십 스페이스 열고 국내 예술작가들의 활로를 모색하는데 힘쓰고 있다. 

PFS 갤러리는 방문객들이 도심 속 작품과 함께 휴식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큐레이터가 상주하지 않아 부담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도심 속 휴식처 PFS 갤러리 용인점 개관
<10일 열린 PFS 갤러리 개관식에 참석한 사람들.>

10일, 개관식에서는 미술 강의와 갤러리 공간과 작품 소개가 이뤄졌다. 강의는 세계 미술사를 어렵지 않은 언어로 위트 있게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허세미술관’을 운영 중이 이안 관장이 맡았다.

강의는 이날 스페인이 예술 문화를 보존하는 방식, 예술의 삼위일체, 현대 미술 분류법 등을 주제로 이뤄졌다. 이안 관장은 스페인에서 경험한 일화를 바탕으로 스페인이 국내 예술 문화를 계승하는 방법들을 소개하며 우리나라가 노력해야 할 점을 제안했다. 

또한 작품의 특징에 따라 뜨거운, 차가운, 이상한 3가지로 예술 작품을 쉽게 분류하는 방법을 설명했고, 미국의 팝아트 화가 앤디 워홀의 이야기를 통해 말, 행동, 작품이 하나가 되는 삼위일체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과거 미국이 문화의 빈곤이라 불렸던 시기를 극복하고 문화 중심국이 되기까지 국가는 어떤 부분을 지원했고 변화했는지 설명했고, 자발적으로 성장한 K-문화, 콘텐츠의 강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현재 PFS 갤러리 1전시실에는 소장 작품들이 전시돼 있으며, 이항성, 전광영, 남춘모, 한기주 작가 등의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2전시실에는 개관전에 참여하는 이강, 김순철, 허정호, 안정환, 김동철, 반미령, 김소형, 양대원, 지민경 작가 등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김남일 대표는 “작가들에게는 작품 전시의 기회를, 방문객에게는 가치 있는 공간과 경험을 전달하고자 영화를 보듯 작품과 자유로운 분위기의 공간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서 “작품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은 잠시 미뤄두고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오픈형 수장고에서 일상 속 쉼표를 찾아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심 속 휴식처 PFS 갤러리 용인점 개관

<PFS갤러리 용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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