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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패스트패션의 종말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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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채수한 기자 (saeva@fpost.co.kr) | 작성일 2023년 06월 12일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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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패스트패션의 종말 예고
EU는 Shein과 같은 패스트 패션 회사들에게 더 강력한 규제를 가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EU 의회와 각 지속가능 단체들은 이제 유럽 지역에서 패스트 패션의 판매를 더 이상 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8EU 의회는 패션 산업이 더 지속가능하게 운영되고, 소비자들이 더 책임감 있고 윤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진 권고안에 강력히 찬성표를 던졌다.

 

지난해 유럽 위원회가 제시한 규제 범위와 추진안을 강화하도록 결의했다.

 

EU 의회의 국회의원들은 저가, 저품질, 대량생산에 초점을 맞춘 패스트 패션에 대한 명확한 정의와 과도한 생산, 소비를 저지하기 위한 엄격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이달 초 유럽 연합 정부들이 의류 재고 소각을 금지하는 법령에 합의했다.

 

그리고 남겨진 옷을 처리하는 문제와 관련 법적 구속력을 행사하는 법안들을 다양하게 제시했다.

 

미세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지연된 조치와 위험 화학 물질에 대한 더 엄격한 제한, 그리고 낙후 지역의 불법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 동안의 불공정 관행을 해결하고, EU 제조국들이 탄소를 더 이상 발생시키지 않도록하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결국 EU 의회는 패스트패션의 비즈니스 모델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

 

패스트패션의 종말

 

EU 의회 의원들은 패션 및 기타 산업 분야의 대기업들이 공급망에서 인권 및 환경 문제를 점검하도록 요구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그러나 이 같은 법안이 통과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반대하는 세력도 여전히 존재한다.

 

지난 30년 동안, 패스트 패션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면서 유럽 소비자들이 사는 옷의 양이 급격히 증가했고, 이와 동시에 의류 폐기물도 급증했다.

 

EU에서 매년 약 580만 톤의 섬유가 폐기되고 대부분 매립되거나 소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U에 따르면 대부분의 옷은 소비자가 폐기하기 전까지 7~8번 밖에 입지 않았고, 섬유 폐기물은 전체 환경오염의 6%를 차치하고 있다.

 

유럽 지역에서 가장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부분이며, 패션은 규제가 가장 약한 산업 분야이기도 하다.

 

MEP 델라라 부르크하르트는 이 같은 문제를 자율에 맡기면, 패스트패션은 여전히 계속 될 것이다. EU는 제조업체와 대형 패션 회사가 보다 지속 가능하게 운영되도록 법적으로 의무화해야 한다. 섬유 산업의 이익보다 사람과 지구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패션 규제를 위한 새로운 조치들이 얼마나 신속하고 엄격하게 적용될지는 두고 봐야할 일이다.

 

EU가 제안한 실사 요구 사항은 법으로 적용되기 전 EU 27개 회원국과 협상해야 하며 여전히 추가적인 방해 요인에 직면할 수 있다.

 

의회는 이달 말 더 오래 지속되고,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을 만들기 위한 제재안을 결의할 것으로 보이며, 여기는 재고의 소각 관련 내용도 포함될 것이다.

 

이와 관련 각 국가와 주에서는 규제의 방향이 점점 명확해지고 더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프랑스와 독일을 포함한 국가들은 이미 실사 요건을 강화했고, 미국의 뉴욕과 캘리포니아는 방수 겉옷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독성 화학물질에 대한 금지를 통과시켰다.

 

기업들이 지속 가능성에 대한 책임감을 갖도록 하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이 업계 전방에 확산되고 있다.

 

이 같은 유럽 연합의 움직임이 패스트 패션의 종말을 예고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은 게임의 규칙을 바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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