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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처럼 묵묵하고 당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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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채수한 기자 (saeva@fpost.co.kr) | 작성일 2021년 01월 11일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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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RX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

 

신축년 새해가 밝았다.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는 터라 새해 분위기도 그리 밝지만은 않다. 패션 기업들은 저마다 올 해를 또 살아나가야 할 이유를 찾고,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부진했던, 힘들었던 지난해를 잊고 새해를 맞는 기분이 저마다 남다를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2021년은 소의 해이다. 약삭빠른 쥐도 아니고, 순진한 양도 아니며, 신비로운 용도 아니다. 자신의 자리에서 맡은 일을 묵묵히 해내는 ‘소’처럼 살아가야할 해인 것이다.

 

소의 장점은 ‘묵묵히’도 있지만 다른 것도 있다. 소 싸움에 나선 비장한 녀석의 눈빛처럼 힘차게 차고 나가는 당돌하고 거센 모습이다. 신축년 한해 묵묵하고 당차게 나아가는 패션계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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