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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누적 앱 다운로드 수 5천만 회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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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채연 기자 (mong@fpost.co.kr) | 작성일 2024년 12월 13일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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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누적 앱 다운로드 수 5천만 회 넘겨

 

12월 기준 누적 앱 다운로드 수 5,300만 회 

11월 사용자 수 약 900만 명…연령별 고른 비중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자사 온라인 패션 쇼핑 플랫폼 ‘에이블리’의 누적 앱(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수가 12월 기준 5,300만 회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11월 에이블리 사용자 수는 900만 명(876만 명)이다.

 

에이블리 측은 지난달 20대 사용자 비중이 29%, 10대, 30대, 40대는 각각 20%로 10대부터 40대까지 고른 분포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전 연령대 사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으며, 그중 10대 사용자는 20% 증가한 181만 명, 20⋅30대는 439만 명, 40대는 179만 명이다.

 

에이블리는 앱 론칭 초기부터 업계 최초로 도입한 자체 개발 ‘AI(인공지능) 개인화 추천 기술’을 이번 성과의 주요 원동력으로 분석했다. 단순 인구 통계학적 기준인 ‘나이’, 생필품 주요 구매 결정 요인인 ‘가격’ 등을 기준으로 획일화된 상품을 제시하는 것이 아닌, 25억 개의 취향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을 추천해 앱을 사용할수록 각 유저 취향에 맞춰 추천 알고리즘이 고도화된다는 것이다. 

 

상품력 강화에 집중한 점도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에이블리는 패션, 뷰티, 라이프 전 카테고리를 아울러 단독 입점 마켓 및 판매 상품을 의미하는 ‘온리 에이블리’ 라인업을 운영 중이다. 희소성 높은 패션, 뷰티, 라이프 상품을 한 곳에서 모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 쇼핑 편의성 및 충성도가 향상된 것으로 분석된다. 셀러 역시 충성도 높은 팬층을 손쉽게 확보하며 에이블리 단독 입점 및 단독 상품 판매를 진행하는 마켓이 늘고, 이는 곧 유저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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