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화제의 협업 ‘어그 X 팔라스’ 컬렉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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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채연 기자 (mong@fpost.co.kr) 작성일 2024년 12월 06일 프린트본문
英 대표 스트리트웨어 ‘팔라스’와 세 번째 협업
동양적 요소를 감각적 그래픽 자수로 풀어내
겨울 시즌 핫 브랜드로 꼽히는 ‘어그(UGG)’와 영국 대표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팔라스(Palace)’가 이색 협업을 이어간다.
‘어그’를 수입·판매하는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윌리엄김)은 이달 7일 ‘팔라스’와의 세 번째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한다.
‘팔라스’는 2009년 영국 출신의 스케이트 보더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인 레브 탄주(Lev Tanju)가 설립한 패션 브랜드다. 스케이트보드 문화에 영감받은 독창적인 컬렉션을 선보인다.
지난해 출시했던 ‘어그 X 팔라스 타스만’은 패션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전 세계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팔라스’ 로고를 비롯해 아기 악마, 개구리 등 재치 있는 그래픽 자수가 가득 새겨진 제품으로 현재 리셀가가 정가의 약 3배 넘게 형성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슈즈를 비롯해 의류, 액세서리 라인을 출시한다. 호랑이, 용 등 동양적인 요소를 ‘팔라스’만의 감각적인 그래픽 자수로 풀어냈다.
먼저 슈즈는 ‘어그’ 대표 제품인 타스만과 클래식 울트라 미니 등 두 가지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갑피(어퍼) 전반에 팔라스가 재해석한 호랑이 그래픽을 자수로 새겼다. 남녀공용 사이즈에 체스트넛(브라운), 블랙, 카키, 핑크 등 다양한 색상으로 선보인다.
의류도 처음 선보인다. 체스트넛 색상의 천연 스웨이드 가죽 재킷으로 양쪽 팔에 새겨진 호랑이, 용 자수가 특징이다. 주머니, 소매, 밑단 등 양털을 넣어 포인트를 줬으며, 안감에도 양털을 사용해 포근하고 따뜻한 착용감을 준다.
이 외에도 버킷햇, 토트백 등 팔라스의 ‘P’ 모양을 양털로 디자인한 액세서리를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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