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션, LG U+ 등과 메타버스 사업 MOU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채연 기자 (mong@fpost.co.kr) 작성일 2023년 07월 10일 프린트본문
<왼쪽부터 지이모션 한동수 대표, LG유플러스 CTO 이상엽 전무, 에이션패션 박희찬 대표. photo=에이션패션>
에이션패션(대표 박희찬)이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패션테크 기업 지이모션(대표 한동수)과 함께 패션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지난 6일 LG유플러스 마곡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을 통해 3사는 패션 메타버스를 결합한 메타버스 커머스를 확장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데 뜻을 모았다.
앞서 3사는 5월부터 2개월간 국내 패션 메타버스의 니즈를 파악하고 가능성 검증을 위해 비공개 공동 실험을 진행했다.
에이션패션 대표 브랜드인 폴햄(POLHAM), 프로젝트엠(PROJECT M), 티메이커(TMAKER) 등의 매장을 메타슬랩 내에 구축하고 브랜드별 의상을 전시해 현실과 가상공간의 쇼핑 프로세스를 경험토록 했다. 가상매장에서 아바타가 브랜드별 디지털 의상을 입어보고 구매를 하면 현실에서 아바타 의상뿐 아니라 실제 브랜드의 의상이 배송되는 방식이다.
3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 아이덴티티를 아바타에 드러낼 수 있도록 디지털 패션 브랜드의 기술 검증과 사업 모델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메타버스 아바타 의상 아이템 제작과 패션 의류 팝업 스토어, 메타버스와 온라인 연계 커머스 기획과 현실·가상공간 결합을 통한 사업확장, 패션 브랜드와 아바타 의상을 통합 제작하는 신기술의 개발, AI 피팅룸 등, 메타버스 고객 시나리오 탐색 등을 공동 진행하게 된다.
먼저, LG유플러스는 다양한 디지털 통신 서비스를 기반으로 이번 프로젝트는 직장인 특화 가상 오피스 서비스인 메타슬랩(MetaSlap)을 활용, 패션 메타버스 시장의 가능성을 검증해 나갈 계획이다. 메타슬랩은 3D로 구성된 가상의 업무공간에서 아바타를 통해 함께 일하며 임직원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메타버스 서비스다.
지이모션은 3D 시뮬레이션 기반 의상 제작 소프트웨어 등 기존 패션산업이 가진 시공간 한계를 보완하는 다양한 3D 패션 솔루션을 개발한 패션테크 기업이다. 제작된 3D 의상을 가상 피팅, 의상 제품 뷰어, 메타버스 등에 적용하여 현장감 높은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올 5월 메타버스 의상 제작이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 패션과 메타버스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에이션패션은 자사 브랜드들의 시그니처 스타일과 시즌별 주요컬렉션을 아바타와 가상 매장을 통해 선보이고, 웹커머스 굿웨어몰(구 탑텐몰)로 랜딩시킴으로써 가상과 현실을 하나로 연결하는 패션 메타버스 체험을 제공한다.
박희찬 에이션패션 대표는 “고객의 새로운 경험과 상호작용 채널, 진보한 커머스 플랫폼으로 가상과 현실을 결합한 메타버스의 확장성에 기대가 크며, 향후에도 사업적으로 의미 있는 다양한 접근과 시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전글와디즈, 소상공인 배송 지원 확대 23.07.10
- LIST
- 다음글‘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 개최 23.07.07
관련기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많이 본 FSP Article
많이 본 기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