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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이재명, 대장동, 증거인멸은 허위보도"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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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채연 기자 (mong@fpost.co.kr) | 작성일 2022년 07월 18일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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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이재명, 대장동, 증거인멸은 허위보도" 호소

 

“이재명 의원과 친분 없어…조직적 증거 인멸 시도 없었다” 

"검찰 조사 적극 협조, 허위보도에 강력한 법적대응" 주장

쌍방울그룹이 최근 진행된 압수수색과 관련해 “이재명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과 대장동 사건 연루, 조직적 증거인멸 시도 등의 보도는 모두 허위”라는 내용의 호소문을 냈다.   

 

광림을 비롯해 디모아, 미래산업, 비비안, 쌍방울, 아이오케이컴퍼니, SBW생명과학을 포함한 쌍방울그룹은 호소문을 통해 변호사비 대납, 조직적 증거 인멸, 시세조종 및 주가조작 등은 허위 보도라고 주장했다. 

 

호소문에 따르면, 쌍방울은 최근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이재명 의원과의 특별한 관계’ 등 기사는 사실무근이며, 검찰 측 영장에도 대장동 의혹과 변호사비 대납 건이 포함돼 있지 않을 뿐 아니라 검찰 수사에 성실하게 임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번 검찰의 압수수색은) 전환사채 등 거래 시 문제가 없었는지 등에 대한 조사였으며, 시세조종이나 주가조작과 관련된 혐의 역시 일절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영장에 적시되지 않은 혐의가 확대 재생산 되어 보도되고 증거인멸 등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면서 추측성 허위보도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쌍방울그룹은 “허위사실이 확대 재생산되는 과정에서 기업 활동이 크게 위축되어 회사는 물론 일부 소액주주들에게까지도 피해가 발생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정상적인 기업 활동을 통해 더욱 건실한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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