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리테일링, 3분기 누계 1조 7651억 엔 기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아람 기자 (lar@fpost.co.kr) 작성일 2022년 07월 15일 프린트본문
전년대비 3.9% 상승
유니클로를 전개하는 패스트리테일링이 올해 회계기준(2021년 9월~2022년 5월) 3분기까지 매출은 1조 7,651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2,710억 엔, 19%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의 감소세와 함께 야외 활동의 증가, 해외 사업의 호조에 엔저 효과도 톡톡히 누렸기 때문이다.
특히 유니클로 해외 사업은 매출이 13.7% 증가한 8,412억 엔, 영업이익이 35.8% 증가한 1,327억 엔으로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일본 유니클로 사업(1190억엔)을 3년 만에 웃돌았다.
이는 구미 지역의 호조가 뒷받침됐다.
미국이 22년 3~5월기에 흑자에 성공했다. 할인 판매를 자게하고, 자동 창고의 활용에 의한 물류비 감축, 비효율 매장의 폐점 등 구조 개혁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해외 사업 매출의 절반에 해당하는 중화권 사업은 침체를 맞았다. 중국에서의 락다운(도시봉쇄)의 영향으로 3월부터 5월에 걸쳐 상하이를 중심으로 최대 169개 점포를 임시 휴업했기 때문에 매출이 크게 떨어졌다.
여기에 유니클로 재팬은 매출과 이익 모두 줄며 매출은 5.1% 감소한 6,409억 엔, 영업이익은 0.4% 감소한 1,190억 엔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패스트리테일링은 오는 8월 회계 말까지 순이익이 전년대비 47% 증가한 2500억 엔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기존 예상에서 600억 엔 상향 조정한 수치다.
- 이전글마르디 메크르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입점 22.07.15
- LIST
- 다음글MZ세대 눈길 끈 '앱솔루트' 팝업스토어 22.07.15
관련기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많이 본 FSP Article
많이 본 기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