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테니스 인구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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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아람 기자 (lar@fpost.co.kr) 작성일 2022년 06월 24일 프린트본문
미국 시장조사업체 Sports Marketing Surveys 분석에 따르면 미국 테니스 인구는 2019년 이후 약 5백만 명의 플레이어가 증가하면서 여타 라켓 스포츠 중 최대 규모를 보였다고 SG미디어가 전했다.
SMS는 미국 소비자의 120개 이상의 스포츠 및 활동을 보고하고 모니터링 하는 신체 활동 위원회(PAC) 보고서의 후속 조치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테니스 협회(USTA)는 PAC 연구의 최신 결과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해 2,260만 명 이상의 선수가 테니스 코트를 찾았는데, 이는 2020년보다 4.5%, 2019년보다 27.9% 증가한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테니스 참여 인구는 지난 2년 동안 490만 명이 증가하여 피클볼, 배드민턴, 탁구 등을 합산한 인구보다 많았다.
또 지난해에는 6~17세의 참여가 2019년 460만 명에서 690만 명으로 50% 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중남미 및 라틴계 플레이어는 60%(2019년 200만 명에서 320만 명)으로 늘었고 흑인 플레이어는 약 44%(2019년 160만 명에서 230만 명) 증가했다고 보고 있다.
미 테니스 산업 협회(Tennis Industry Association)의 더블 플레이 데이터에 의하면 지난해 전년대비 라켓 판매가 22.7% 증가한 340만 개였으며, 특히 출하량은 46.2%(1억 2290만 달러)에 이르렀다.
340만 개의 도매 라켓 판매는 2010년 이후 가장 큰 수치며 1억 2,290만 달러의 라켓 출하량은 사상 최대였다.
테니스 인구의 확산에 따라 테니스 관련 의류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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