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도매시장 이달부터 주5일 영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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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경량 기자 (lkr@fpost.co.kr) 작성일 2022년 03월 10일 프린트본문
동대문 도매시장이 이달부터 주5일제라는 파격 실험에 들어갔다. 동대문 평화시장이 개장한 지 약 60년 만이다.
동대문 대표 도매상가인 디오트, 청평화패션몰, 테크노, DWP(동원플라자) 등의 입주 상인들은 지난달 자체 투표를 통해 주5일 영업을 시행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디오트와 청평화패션몰은 월~금요일 0시부터 낮 12시까지 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테크노와 DWP는 일~금요일 오후 11시부터 오전 11시까지 근무한다. 동대문 도매상가가 주5일 영업제를 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도매 시장의 주5일제 도입은 도소매 거래 방식이 오프라인 시장에서 온라인 플랫폼으로 전환되고 있는데다 코로나19 여파로 중국, 일본 등 해외 바이어들의 방문이 줄어든 영향도 있다.
나아가 동대문 시장내 야간 영업시간을 주간을 변경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APM그룹은 동대문시장에서 영업시간을 밤(오후 8시~다음날 오전 5시)에서 낮(오전 10시~오후 6시)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도매시장 내 영향력이 높은 APM그룹의 결정에 따라 일대 상가들도 영업 시간을 낮으로 변경할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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