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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온의 상승세는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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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아람 기자 (lar@fpost.co.kr) | 작성일 2021년 11월 08일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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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다국적 의류기업 HanesBrands Inc가 2024년까지 총 매출을 74억 달러 규모로 높이기 위한 첫 포문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 회사는 올해 5월, 총 매출 62억 5 천만 달러 규모의 매출을 3년 안에 12억 달러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글로벌 시장에 투자와 함께 여성 및 아동 의류, 캐주얼 신발을 확장하면서 주력 브랜드인 ‘챔피언’의 전략적 육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그런데 이번 3분기 매출이 당초 기대치를 웃돌았다.

 

10월 2일 마감된 회사의 3분기 매출은 주력 브랜드인 챔피언의 33% 성장을 포함해 6% 증가한 17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SGB미디어가 전했다.

 

전년 대비 성장은 미국, 유럽, 미주 및 중국을 포함한 특정 아시아 시장의 강력한 소비자 수요와 POS(point-of-sale) 의해 주도되었으며, 이는 호주의 코로나19 관련 봉쇄 연장 역풍을 상쇄한 것 이상이라고 전했다.

 

특히 코로나 이전인 2019년 3분기와 비교해도 챔피온의 20% 성장을 비롯해 1억 7900만 달러(11%)가 증가했다는 것이 고무적인 현상으로 받아지고 있다.

 

지난 3분기 부문별로는 이너웨어 매출은 전년대비 11% 감소했으나. 남성, 아동 및 양말 매출은 한 자릿수까지 증가했고 여성 매출은 약 20% 늘었다.

 

특히 액티브웨어 부문은 Activewear(2020년 대비) Activewear 매출은 챔피온 및 하네스의 높은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글로벌 사업 부문은 총 6% 증가했으며. 미주, 유럽 및 중국에서 성장을 주도했다. 특히 호주는 매장 폐쇄의 영향에도 불구 보합선을 기록했다.

 

스티브 브래츠피스(Steve Bratspies) 최고경영자는 "브랜드에 투자하고, 인재를 구축하고, 온라인 및 기술을 현대화하면서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계획을 발전시키고 있다. 지난 5월에 발표한 장기 계획을 이행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3분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4분기 매출은 17억 8000만 달러를 달성하고, 연말까지 총 68억 30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대비 1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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