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스튜디오, 공격적인 투자와 변화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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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인수 기자 (cis@fpost.co.kr) 작성일 2020년 06월 25일 프린트본문
GOALSTUDIO 20SS MADCATTOS FC GRAPHIC COLLECTION
스포츠·문화 콘텐츠 기업 왁티(대표 강정훈)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골스튜디오가 공격적인 마케팅과 함께 카테고리 확장 및 유통채널 변화에 나선다.
올해 영국 골닷컴으로부터 골스튜디오의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부문을 인수하며 본격적인 브랜딩 작업에 돌입한 것.
방송 프로그램 공식 협찬사 선정, 뷰티 카테고리 론칭과 대리점 사업까지 돌입했다.
오는 26일부터 tvN에서 방영하는 신인가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랜드(I-LAND)'의 후원사로 선정되며 경연자들의 연습복과 일상복을 지원한다.
방시혁을 포함해 비, 지코 등 주요 출연진을 중심으로 ‘넥스트 BTS'를 발굴하는 콘셉트다. 최근 10~20대는 물론 중년층까지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면서, 출연진을 통해 노출을 강화하고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는 8월에는 향수 브랜드 ‘에스더블유19 바이 골스튜디오(SW19 by GOALSTUDIO)'를 선보인다. 향수를 시작으로 선블록, 미스트, 기초 화장품 등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품목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기존 백화점 채널을 중심으로 확장하던 오프라인 유통 방식도 대리점 채널로 전환한다. 지난 지난 4월 강원도 춘천에 첫 대리점을 오픈해 높은 효율을 보이고 있다. 올 하반기 지방의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대리점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 회사 정동민 팀장은 “최근 지방 주요상권의 대리점주에게 연락이 많이 온다.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알고, 오랜 기간 판매를 해온 노하우와 매장관리 능력이 뛰어나다고 판단했다. 아직 테스트 단계이지만, 올 하반기 백화점 신규 매장보다는 대리점 확장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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