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월 소매 매출 전년대비 21.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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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아람 기자 (lar@fpost.co.kr) 작성일 2020년 05월 18일 프린트본문
미국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지난달 큰 폭의 소매 매출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4월 한 달 간 자동차, 가스, 외식 등을 포함한 매출 뿐 아니라 매장과 온라인에서의 구매를 측정하는 미국의 소매 매출이 총 4039억 달러를 기록 전달보다 16.4%, 전년 동월대비 21.6%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감소폭은 지난 3월 기록했던 하락폭의 두 배이며 이는 1992년 인구조사국이 자료 수집을 시작한 이후 월간 기준으로 최악의 감소폭을 보였다.
필수품들을 계속 비축하는 경향으로 식음료는 전년 대비 12% 증가했으나 이를 제외한 모든 소매업종들이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아마존을 비롯한 전자상거래 회사를 포함하는 비점포 소매점은 전년대비 21.6%의 매출 증가를 기록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 5월 부터는 미국 소비가 조금씩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미국 전역의 많은 주들이 사업 재개 절차를 시작함에 따라 일부 전문가들은 최악의 경제 붕괴는 끝났다고 선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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