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피크’ 2021년까지 185억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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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아람 기자 (lar@fpost.co.kr) 작성일 2019년 03월 17일 프린트본문
해외 사업, 의류 매출 증가, 캠핑 문화공간 확충
일본 글로벌 캠핑용품 전문 브랜드 ‘스노우피크’가 최근 2021년까지 매출액 185억엔, 영업이익 28억엔을 달성한다는 중기 전략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이 당초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기존의 매출 목표를 상향 조정한 것.
매출액은 지난해 120억 7천만엔을 기록하며 영업과 경상이익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의류 매출의 신장률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데 지난해 총 14억5600만원으로 의류 사업 시장 5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이로 인해 기존 2019년 134억엔, 2020년 153억엔의 목표를 전면 수정하고 2019년 140억엔, 2020년 160억엔, 2021년 185억엔으로 끌어올렸다. 매년 15% 가량의 성장률을 통해 시장 장악력을 높인다는 의도다.
먼저 해외 사업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스노우피크’의 해외 실적은 미국과 한국, 대만 등을 포함해 지난해 23억엔 이다. 이를 2021년까지 두 배 가량 늘린 42억엔 규모로 확대한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또 중국과 영국 등 해외 시장 개척에도 나서고 주력 사업군인 미국에서는 대규모 캠프장 건설과 함께 일본식 캠핑 스타일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일본 내수 시장은 캠핑장 사업의 확충과 글램핑 사업 확대에 기반한 체험 문화를 판매하는 사업이다. 직영 또는 지자체와 연계한 제휴 캠핑장을 확충하고 늘어나고 있는 글램핑장을 활용한 제품 제공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으로 있다.
한편 일본 ‘스노우피크’는 지난 2009년 한국 시장에 직진출했으며 2015년 어패럴 라인을 론칭, 사세를 확장해 가고 있다.
국내에는 직영점 4곳과 취급점 14개, 어패럴스토어 7곳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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