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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 패션이 사라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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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채수한 기자 (saeva@fpost.co.kr) | 작성일 2020년 03월 16일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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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 패션이 사라질 수도 있다 

 

패스트 패션에 대한 소비자들의 생각이 점차 바뀌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영국으로부터 시작되고 있다.

 

패션 잡지 데이즈 디지털에 의하면 영국 소비자들은 양 보다는 질을 우선하고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소비 패턴으로 바뀌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패션 업계는 지속가능이 이미 화두지만 아직도 싸고, 버려지고, 유행을 따르는 옷을 파는 브랜드가 존재하면서 패스트패션 업체들과의 경쟁은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그나마 희망적인 소식은 많은 수의 영국 쇼핑객들이 중고 옷을 사고 있고, 엄청난 수의 패션 마니아들은 그들의 옷을 재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는 것이다.

 

영국 리테일패션아카데미의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에서 지속 가능 쇼핑객 수는 작년 한 해 동안 30% 이상 증가했다. 이에 해당하는 수백만 명의 소비자들은 옷장을 더 많은 양의 옷장들로 채우는 대신 비싸더라도 더 질 좋은 옷을 구매하는 의식적인 접근을 선택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리 루카스 소매패션아카데미 원장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초점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쇼핑객들이 패스트 패션 브랜드에서 벗어나고 있다. 더 비싼 가격이 특정 의류 품목에서 더 많은 가치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지속가능 상품에 기꺼이 투자하려는 소비자들의 새로운 물결이 일고 있다고 말했다.

 

패스트 패션이 사라질 수도 있다

패스트패션을 반대하고 지속가능을 외치는 소비자들의 시위 모습 

 

지난 한 해 동안, 이것은 지속가능한 옷을 선호하는 영국인들의 수는 51.4%까지 증가한 반면 패스트 패션을 구매한 고객은 46.2%로 감소했다.

 

이는 스웨덴의 10대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영향도 있었다.

 

명품 거리를 다니며 쇼핑하거나 그들의 낡은 옷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보다 의류 재활용을 선택하는 고객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

 

영국에서는 디팝과 같은 중고 제품 거래 앱 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중고 쇼핑의 인기도가 상승함에 따라 영국 소비자들은 낭비적인 소비보다 의미있는 소비를 선택하고 있다. 이는 남성들보다 여성들에게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루카스는 "재활용과 중고 구매로 인한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돈을 절약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이 버려지는 옷으로 인해 오염되는 환경에 대해 더 의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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