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미스 X 커미션, 협업 컬렉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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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채연 기자 (mong@fpost.co.kr) 작성일 2023년 11월 09일 프린트본문

슈트, 코트, 셔츠 등 빈티지 ‘폴스미스’ 모던하게 재해석
英 특유 클래식함과 아시아적 감성 더한 컬렉션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윌리엄김)이 수입 전개하는 영국의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 ‘폴스미스(Paul Smith)’가 뉴욕을 기반으로 하는 신진 브랜드 ‘커미션(Commission)’과 협업 컬렉션을 출시했다.
‘커미션’은 2018년 미국 뉴욕에서 한국, 베트남 등 미국 이민 1세대 패션 디자이너들이 모여 만든 브랜드다. 1980~1990년대 아시아에서 일하던 부모님의 옷장을 모티브 삼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폴스미스’는 미국패션디자이너협회(CFDA)와 함께 지난해부터 신진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선정된 브랜드는 디자이너 폴 스미스에게 멘토링을 받고 협업 기회도 갖는다. ‘커미션’은 높은 잠재력과 창조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선정되었던 런던 브랜드 ‘알루왈리아’에 이어 두 번째 멘토링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빈티지 ‘폴스미스’ 제품을 ‘커미션’의 느낌을 담아 모던하게 재해석하여 선보인 것이 특징으로 국내에는 재킷, 셔츠, 니트, 팬츠 등 총 9가지 스타일로 출시된다.
대표 제품인 ‘더블 브레스티드 울 슈트’는 브라운 색상의 셋업으로 빈티지한 오버사이즈 핏이 특징이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스트라이프 패턴의 니트웨어와 복고적인 느낌이 돋보이는 화려한 꽃무늬 프린트의 셔츠, 뱀가죽 무늬의 팬츠도 선보인다. 화려한 패턴과 원색이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으로 레드, 옐로우 등의 색상을 과감하게 사용했다.
이 외에도 슈트, 캐주얼 복장 등 다양한 스타일에 멋있게 걸치기 좋은 코트와 과감한 옐로우 색상이 돋보이는 가죽 재킷 등이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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