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로 아카이브, 볼캡 이어 의류까지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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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우섭 기자 (ws@fpost.co.kr) 작성일 2023년 11월 28일 프린트본문
<밀로 아카이브 더현대서울 팝업스토어.>
하우스바이하우스(대표 박준재)가 전개하는 컨템 캐주얼 브랜드 '밀로 아카이브'가 매년 더블 신장을 이어가는 등 영캐주얼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밀로 아카이브는 2020년 론칭한 브랜드로 ‘홀리데이 시그니처 볼 캡’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순위권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데 이어 인기 흐름이 의류까지 옮겨가고 있다.
홀리데이 시그니처 볼 캡은 현재 42개 컬러를 출시하는 브랜드 주력 아이템이다. 특이한 것은 온라인 플랫폼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선물하기’ 인기 제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안정적인 매출을 내고 있다. 3만 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대가 중심 고객층인 2030 세대에게 부담 없이 선물할 수 있는 장점으로 작용했다.
<밀로 아카이브 볼캡.>
밀로 아카이브는 액세서리 뿐만 아니라 올해 6월 여성 브랜드 ‘밀로 우먼’을 론칭하는 등 의류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팬츠 제품의 수요가 높다. 주력 제품 ‘리플렉트 커브드 팬츠’는 작년 FW 시즌 출시된 제품으로 현재 7가지 스타일까지 확장했다. 3개 사이즈별로 최근 200장 가량 생산해 리오더가 12차까지 이어졌다. 아우터로는 작년 바시티 재킷이, 올해는 ‘데님 바이커 재킷’의 수요가 높다.
<밀로 우먼.>
‘밀로 우먼’은 론칭 5개월 만의 2030세대 여성 고객층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이달 23일 오픈한 더현대서울 팝업 스토어 매출의 여성 고객 비중은 80%다. 밀로 아카이브의 여성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기존 브랜드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단독 브랜드로 전개하고 있다.
오프라인 확장에도 속도를 낸다. 밀로 아카이브는 오는 29일까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서울 지하 2층에서 첫 번째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지난주 주말 매출은 3,000만 원정도다. 팝업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서울 한남동에 오프라인 매장(쇼룸)을 오픈할 예정이다.
<밀로 아카이브의 데님 바이커 재킷(좌) 리플렉트 커브드 팬츠>
<밀로 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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