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릴스에서 이커머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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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채수한 기자 (saeva@fpost.co.kr) 작성일 2020년 12월 11일 프린트본문
인스타그램이 짧은 영상 플랫폼 ‘릴스’에서 이커머스를 시작한다.
이제 고객들은 ‘릴스’에서 영상을 보고 제품도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인스타의 릴스는 틱톡을 겨냥한 영상 플랫폼이다.
‘릴스’에는 이미 많은 브랜드들이 참여해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만들었다.
MAC 코스메틱, 리볼브, 에이미 송의 ‘송오브스타일’, 레어 뷰티, NBA와 같은 브랜드들이 릴스와 함께 이커머스를 진행한다.
이번 론칭은 이미 예견되어 있었지만 미국 정부가 지난 11일 페이스북을 상대로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플랫폼들의 이커머스를 반대하는 내용으로 이의를 제기했기 때문이다.
이번 릴스의 커머스 기능 추가로 틱톡과 경쟁할 수 있는 플랫폼 구도가 만들어질지가 관건이다.
릴스는 오디오와 배경 음악을 포함한 짧은 영상 촬영과 편집을 통해 선보이는 MZ세대를 겨냥한 플랫폼이다.
인스타그램은 릴스를 2019년 11월 브라질에서 첫 테스트를 시행했고, 이번 출시를 몇 달 앞두고서 프랑스, 독일 그리고 인도에서도 시험 운영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내 틱톡 사용을 금지하면서 이미 틱톡의 미국 사용자들은 대체 플랫폼을 찾고 있는 가운데 릴스가 어떻게 시장에 진입해 나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틱톡의 운영사인 중국의 바이트댄스는 틱톡의 생존을 위해 미국 기업에게 미국 운영권을 매각하는 것을 고려 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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