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아이템에 투자 하세요” > PHOTO

코로나19가 무서운 속도로 불러온 비대면 사회, 온택트 비즈니스. 패션과 뷰티 분야에 AI, IoT, AR, VR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사업모델을 만든 이들에겐 크기를 가늠할 수 없는 기회의 장이 불쑥 열린 것일 수도 있겠다. 

이달 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드리움에서는 스타일테크 스타트업들이 투자자 그룹을 향해 올 한해 자신들의 성과를 어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 선 이들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지원하는 스타일테크 유망기업 2기에 선정된 10개 기업 창업자와 개발자들. 11월 17일에 진행되는 투자사 네트워킹 행사 ‘스타일테크 데모데이 2020’을 앞두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거쳐 피칭과 온라인 전시 부스를 꾸려 사전 녹화에 나섰다.  

3년 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이상민 한국디자인진흥원 동반성장본부 서비스디자인실 제조서비스팀장은 “B2B 솔루션, B2C 플랫폼 등 테크기업들은 매우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는 반면 제조기업과 투자 여력이 있는 패션대형사들의 관심이 낮다”면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중견 패션기업과 스타일테크 스타트업의 파트너십 기회가 확대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이달 17일 한국디자인진흥원, 스파크랩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