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남영비비안 새 대표로 엄용수 부사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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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채연 기자 (mong@fpost.co.kr) 작성일 2019년 12월 30일 프린트본문
현 쌍방울 최대주주 등 경영진 합류
내년 1월 23일 지분 양수도 완료
쌍방울(대표 방용철)이 지난달 경영권 인수를 발표한 남영비비안의 새 대표로 엄용수 부사장(쌍방울그룹 미래전략사업본부장 겸 회장 비서실장)을 내정, 직접 경영 체제에 들어갔다.
남영비비안(대표 남석우)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명동 YWCA에서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엄용수 부사장을 비롯해 6명의 신임 사내이사와 2명의 사외이사 선임을 승인했다.
남영비비안의 새 대표로 내정된 엄용수 부사장은 성귝관대학교 법대 대학원 석사, 미국 UTD 대학원 기술경영학 석사, 삼성그룹 전략실을 거쳐 지난해 쌍방울그룹 미래전략사업본부장으로 합류했다.
엄 부사장 외에 실질 경영을 맡을 사내이사진은 유갑종 광림 대표, 구자권 쌍방울그룹 부회장, 이규화 쌍방울그룹 윤리경영실 감사 등이다.
한편 쌍방울의 최대주주인 광림과 남영비비안은 지난 11월 13일 남석우 현 남영비비안 대표외 특수관계인 8명이 보유한 주식 4,046,895주(58.92%) 전부에 대한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남영비비안은 당초 임시주총일을 계약 완료 시점으로 잡았으나 당일에는 주식 일부(1,633,364주)만 양도하고 잔금 지급일을 내년 1월 23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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