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와 LG디스플레이의 협업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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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채연 기자 (mong@fpost.co.kr) 작성일 2024년 09월 02일 프린트본문
서울패션위크에서 ‘新장인정신’ 담은 컬렉션 선보여
패션의 협업을 통한 신기술의 가능성 제시
파리와 뉴욕, 상하이패션위크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라이(LIE)’의 이청청 디자이너가 2025 S/S 서울패션위크에서 ‘新장인정신(Neo- Craftsmanship)’을 테마로 세계 최초 고해상도 스트레처블 패널을 개발한 LG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룩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 라이는 시대를 이끌어가는 새로운 장인 정신에서 영감을 받아 ‘빠르게’ 만을 강조하는 세상 속에서 잊혀진 장인 정신의 가치를 되돌아본다. 정윤희 작가와의 협업으로 마크라메(매듭공예)와 같은 수공예 기법이 가미된 다양한 장식적인 요소들과, 장인 정신이 깃든 섬세한 패턴과 봉제를 컬렉션에 반영했다.
LG 디스플레이와의 협업을 통해 테크놀로지와 패션이 결합해 탄생한 컬렉션은 새로운 장인 정신으로 디자인의 미래를 제시하고 신기술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에스닉한 포인트가 가미된 매듭 디자인을 모던한 테일러링과 결합하여 열정적이면서도 페미닌한 시크함을 표현했다. 베이지, 화이트, 블랙 등의 시즌 리스 컬러에 블루와 레드를 포인트 컬러로 사용하여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믹스 앤 매치 조합을 선보인다.
디스플레이로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색상과 패턴뿐 아니라 데님을 해체하여 만든 매듭과 의상들은 환경을 위해 지속가능성을 제시하는 업사이클링의 정신을 담고 있다. 또 슈즈는 쇼쉬르라팡과 콜라보했다.
‘라이’의 컬렉션은 오는 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1관에서 2025 S/S 서울패션위크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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