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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자사몰서 여행가방 매출 11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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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채연 기자 (mong@fpost.co.kr) | 작성일 2023년 05월 25일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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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에스아이빌리지에서 판매 중인 수영복 '데이즈데이즈', 여행가방 '로우로우'. photo=신세계인터내셔날> 

 

해외여행 수요 늘자 관련 상품 불티나게 팔려

4~5월 에스아이빌리지서 캐리어 매출 전년동기比 11배 

같은 기간 수영복 매출도 463.4% 신장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윌리엄김)이 해외여행 수요 급증에 힘입어 자사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의 올해 4월 1일~5월 24일까지 여행용 가방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5~6월에 연이은 황금연휴 기간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여행용 가방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29일~5월 7일까지 공항 국제선 이용객이 154만 3,107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달 27일부터 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5월 29일)과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6월 5~6일)까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외국으로 나가는 여행객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여행 수요가 늘자 본격적인 여름 시작에 앞서 수영복 매출도 크게 뛰었다. 4월부터 5월 24일까지 에스아이빌리지 수영복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배인 463.4%나 신장했다. 

 

선글라스, 모자 등 바캉스룩과 관련된 제품들도 이달 들어 매출이 크게 올랐다. 이달 들어 에스아이빌리지 선글라스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20% 증가했고 선바이저(선캡), 버킷햇 등 모자 매출도 17.1% 증가했다.

 

한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여행용품 증가 추세에 맞춰 오는 28일까지 에스아이빌리지를 통해 다양한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비키니, 원피스 등 ‘데이즈데이즈’ 수영복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고, ‘아레나’ 수영복 구매 시 금액별로 최대 15%를 페이백 해준다. 또 프랑스 스윔웨어 ‘빌보콰’ 제품을 5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비치 타월을 선착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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