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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CM 매각 추진, 매각가 2천억원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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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채수한 기자 (saeva@fpost.co.kr) | 작성일 2021년 04월 21일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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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유통기업들의 온라인 플랫폼 사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플랫폼 29CM도 매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신세계가 W컨셉을, 카카오가 지그재그를 인수하는 등 유통 대기업들의 놀이터가 되고 있다.

 

특히 29CM의 경우 올해 매물로 나올 수 있는 마지막 패션전문 매물로 평가받으면서 벌써부터 인수 후보로 CJ오쇼핑과 무신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

 

20일 유통·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인베스트먼트 등 29CM를 운영하는 스타일쉐어의 주요 투자자들은 29CM 매각 작업에 돌입했다.

 

윤자영 스타일쉐어 대표는 지난 2018GS홈쇼핑으로부터 300억에 29CM을 인수했다.

 

지난 2017~2018IMM이 스타일쉐어에 총 8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면서 윤 대표의 지분이 일부 희석되고, IMM이 주요 주주로 지분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 29CM의 매각가를 2,000억 원 안팎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CJ오쇼핑과 무신사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력한 인수 후보중 하나는 무신사이다.

 

무신사는 여성 전문 패션 스토어인 우신사의 실적이 부진해 여성복 강화를 위해 29CM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금성 재원도 1,200억 원을 웃도는데다 최근 29CM 여성팀 MD를 파트장으로 영입하기도 했다.

 

CJ오쇼핑은 기존 4050 고객에 더해 1020 고객을 끌어 들이기 위해 29CM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만 CJ오쇼핑 관계자는 검토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 인수 후보들은 29CM를 단독 매물로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IMM 측은 스타일쉐어와 29CM의 동반 매각을 원하고 있어 매각 작업에 시간이 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9CM는 최근 3년 연속 거래액이 100% 가까이 성장하며 지난해 거래액이 1,800억 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스타일쉐어 실적은 오히려 뒷걸음질 치고 있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107억 원으로 201941억 원에서 크게 확대됐다.

 

IB 업계의 한 관계자는 “IMM 등 주요 주주들은 스타일쉐어와 29CM3,000억 원 정도에 통매각하길 희망하고 있다. 다만 스타일쉐어의 가치가 하락하고 있는 만큼 업계 추정가는 29CM 단독으로 1,000억 원대 후반이 공감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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