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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불황 이겨내는 ‘텐먼스’의 슈트 한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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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채연 기자 (mong@fpost.co.kr) | 작성일 2021년 03월 02일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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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완석 明匠 협업한 ‘마스터 핏 슈트’ 10차 리오더

작년 매출 목표 270% 초과 달성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장재영)의 온라인 여성 패션 ‘텐먼스(10MONTH)’가 국내에 단 한명 뿐인 입체패턴 부문 서완석 명장과 협업한 ‘마스터 핏 슈트’로 코로나 불황을 이겨내고 있다. 

 

이 회사는 재택근무 확산으로 정장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텐먼스’의 마스터 핏 슈트가 인기를 모으며 지난해 브랜드 목표 매출을 270%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마스터 핏 슈트는 ‘텐먼스’의 시그니처 라인으로 출시 이후 부동의 베스트셀러다. 작년 2월에는 출시 일주일 만에 두 달 치 물량이 모두 팔려나갔고, 현재 10차 리오더가 진행되고 있다.

 

인기 요인으로는 우선 기본에 충실한 제품 개발을 꼽을 수 있다. 소비자 수요 분석을 통해 오래, 자주 입을 수 있는 필수 아이템을 중심으로 기획한 것. 

 

특히 한국인의 체형에 가장 잘 맞는 실루엣의 슈트를 만들기 위해 서완석 명장과 함께 어떤 하의와도 잘 어울릴 수 있는 황금 법칙의 재킷 기장을 찾아냈고, 유행을 타지 않는 어깨 라인, 어떤 얼굴형에도 잘 어울릴 수 있는 깃(라펠) 모양을 개발했다. 

 

또 상의에 비해 온라인 구매가 까다로운 하의의 경우, 다리가 길고 날씬해 보일 수 있는 길이와 디자인을 만들어냈다. 체형별로 길이 선택이 가능하고, 다양한 스타일의 스커트를 함께 선보여 활용도 역시 높였다. 

 

이와 함께 ‘텐먼스’ 사업부는 마스터 핏 슈트 출시 후 1년 간 3번의 리뉴얼과 업그레이드를 단행하며 고객 의견을 상품 기획에 반영했다. 기존에 신축성이 없던 안감은 스판 소재로 변경해 착용감을 향상시켰고, XS사이즈를 추가하는 등 사이즈 체계를 세밀하게 나눴다. 

 

클래식한 더블 버튼 재킷, 짧은 기장의 H라인 스커트도 다양한 오피스 룩을 원하는 고객의 의견을 들어 추가 개발한 아이템. 올 봄 라이트 그레이와 라이트 카키 색상을 더한 것도 밝은 색상을 원한 고객들을 위한 것이다.  

 

‘텐먼스’ 한 관계자는 “마스터 핏 슈트 구매 고객의 75%가 20~30대 직장인들로, 정장을 처음 입는 사회 초년생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구매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면서 “MZ세대를 겨냥, 다양한 카테고리의 아이템 개발과 업그레이드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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