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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 투자사 이랜드벤쳐스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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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채수한 기자 (saeva@fpost.co.kr) | 작성일 2021년 01월 25일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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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이 본격적으로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투자에 뛰어든다.

 

이달 초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이랜드벤처스를 설립하고 유망 패션 리테일테크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이랜드벤처스는 그룹 지주사인 이랜드월드 자회사로 배치했다.

 

현재 중소벤처기업부에 창업투자회사 인가 신청을 완료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랜드그룹은 이랜드벤처스 설립 전 투자를 위한 시도도 간간이 해 왔다.

 

지난 2019년 한화생명이 드림플러스라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모집을 위해 이랜드리테일과 손을 잡으면서 시작됐으며 당시 이랜드리테일은 유통업 관련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했다.

 

이후 아동복 정기 구독 서비스 스타트업인 키즈픽에 지분 투자를 비롯한 이랜드리테일 PB 콘텐츠를 제공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인공지능(AI) 패션 컨설팅 업체인 디자이노블과 유아용 제품 성분 분석 업체인 맘가이드, 콘텐츠 마케팅 플랫폼 업체인 태그바이 등의 스타트업에 투자해 왔다.

 

이랜드그룹은 이랜드벤처스 설립을 통해 패션, 유통, 서비스, IT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이랜드그룹이 보유한 유통, 외식, 레저 브랜드 활용을 통한 관련 스타트업도 지원한다.

 

이랜드벤처스의 첫 수장은 우준호 이랜드그룹 투자본부장이 맡았다. 우 대표는 과거 M&A 실장 등을 지내며 이랜드의 다양한 딜을 담당해 온 전문가다. 이밖에 사내이사로 이윤주 이랜드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형욱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이름을 올렸다.

 

패션 기업들의 투자 법인 설립이 이어지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널은 CVC 시그나이트파트너스를 지난해 설립했고, 에프앤에프 역시 투자를 위해 에프앤에프 홀딩스를 설립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투자사를 운영하는 패션기업으로는 태진인터내셔날의 LX인베스트먼트, 무신사의 무신사파트너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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