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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제국 LVMH, 디지털 대전환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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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경량 기자 (lkr@fpost.co.kr) | 작성일 2020년 12월 02일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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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옴니 채널 도입 적극 나서
디지털 생태계 주도권 경쟁

 

세계 최대 명품 브랜드 그룹 LVMH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옴니채널 구축을 위한 디지털 프로세스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LVMH그룹은 산하 브랜드 루이비통의 마이클 데이비드 부사장을 그룹 옴니 채널 최고 책임자로 보직 이동 시켜 전 사 브랜드의 옴니 채널 구축 및 디지털 전환에 착수했다. 


이번 인사 조치를 두고 현지 언론들은 LVMH가 역사적으로 가장 큰 도전이 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 LVMH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 이후 매장 폐쇄 조치가 반복되면서 온라인 명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을 두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를 서둘러 왔다.


구체적인 전략으로는 영업 중인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품목별 재고 여부에 대한 정보 제공, 주문/결제 서비스 개선, 오프라인 매장 방문 예약 등 고객들의 구매활동에 필요한 과정을 온라인에서 제공하는데 집중하는 것이다.


오프라인 중심의 고객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전환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그동안 LVMH그룹은 럭셔리 및 패션 스타트업 등을 지원 및 투자를 계속적으로 이어 온 만큼 데이터 분석 및 AI 분야 기술 확보 역시 용이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미 루이비통, 크리스찬 디올 등 강력한 브랜드 로열티를 갖추고 온라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사업을 산하에 두고 있는 만큼 얼마나 단기에 다른 사업군으로 확장할 것인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으로는 디지털 전환에 침묵했던 LVMH가 온라인 판매에 전사적인 대전환에 속도를 내는 것은 글로벌 럭셔리 온라인 플랫폼 간 합종연횡이 시작되면서 시장 생태계 변화를 감지했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복수의 럭셔리 브랜드를 확보하고 있는 LVMH 입장에서는 스스로 강력한 플랫폼을 구축해 리테일러와 주도권 경쟁에서 우위를 지키려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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