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루앤쥬디, ‘앞으로 3년 상품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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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채연 기자 (mong@fpost.co.kr) 작성일 2019년 02월 18일 프린트본문
바잉MD 역량 기르고 건강한 배수율 유지
브랜드 스토리 확산하는 마케팅 역량 확보
“앞으로의 3년은 상품에 오롯이 집중할 겁니다. 유력 플랫폼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이끌어낼 수 있는 브랜드 스토리를 가져가지 위해서죠.”
여성 편집숍 ‘부루앤쥬디’를 전개하는 고고마 신동진 대표는 “매장과 외형 볼륨이 크지 않은 편집숍의 핵심 역량은 MD의 상품기획 수준”이라면서 “시장과 소비자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상품에 집중하고, 현실감 있는 전략을 펴겠다”고 말했다.
고고마(대표 신동진)가 여성 편집숍 ‘부루앤쥬디’의 바잉 파워 확보에 집중한다. 적정 마진 확보와 상품 차별화가 핵심이다.
이를 위해 2001년부터 동대문을 기반으로 홀세일에서 리테일 비즈니스까지 이어 온 협력사 네트워크를 보다 단단하게 꾸려갈 계획이다.
고고마의 협력사는 메인 업체만 약 60개. 편집 브랜드의 생존은 판매율과 마진에 달려있는 만큼 파트너와 상생하면서 일정 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는 건강한 배수율 확보가 우선 과제다. 그래야만 유력 플랫폼에서 소외되지 않고 소비자에게 브랜드 스토리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상품 차별화 역시 동대문 소싱 네트워킹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향으로 잡았다. 트렌디 스타일, 속도감 있는 상품공급을 기본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독점 상품과 VMD로 오프라인 채널을 찾는 소비자가 만족할만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직접 생산을 통해 원가를 낮추는 일은 현재 26개인 매장 수로는 한계가 있고 재고부담도 있어 디자인 스튜디오를 활용하는 방법 등으로 조심스럽게 접근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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