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오프라인 중단할 브랜드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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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경량 기자 (lkr@fpost.co.kr) 작성일 2020년 06월 22일 프린트본문
LF(대표 오규식)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추가 구조조정을 검토 중이다.
올 하반기까지 실적이 부진한 점포 철수를 놓고 백화점측과 협의를 시작한데 이어 내년에는 오프라인 유통 사업을 통째로 중단할 브랜드를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LF는 현재 대상 브랜드의 내년 춘하시즌 상품 기획 과정을 미루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자사 온라인 쇼핑몰 LF몰과 외부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에 집중할 경우 수익이 날수 있는지 여부를 놓고 시뮬레이션중이다.
LF 내부에서는 그동안 외형 매출과 손익 등 성장 기반의 목표를 수립했던 사업 방향이 코로나 19사태 직후 효율과 이익 중심의 구조로 전환 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개별 회계 기준으로 매출이 감소하더라도 이익 중심으로 기업 체질을 개선한다는 것.
업계서는 LF가 이미 지난해 코람코 인수하면서 재무적 부담이 높아졌고 非패션 분야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높여 왔지만 코로나 기간 대부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때문에 인력과 사업 재편과 같은 구조조정은 계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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