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가든 에이오공팔' 나의 열정이, 그들과 같기를 > FASHION IS PASSION/죠슈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FASHION IS PASSION/죠슈아

'아이스가든 에이오공팔' 나의 열정이, 그들과 같기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현준 패션저널리스트 (jihj314@naver.com) | 작성일 2021년 03월 08일 URL 복사
카카오톡 URL 복사

본문

  1a32f829411c5754407760ee00efaff1_1615090775_9704.jpg

<iCE GARDEN A.508​>

 

아이스가든에이오공팔(iCE GARDEN A.508)은 여성 핸드백을 주력 아이템으로 2019년 5월에 시작한 브랜드로, ‘변치 않는 아름다움’의 의미를 지닌 ‘얼음정원(iCE GARDEN)’과 브랜드의 시작점인 맨해튼 그랜드 센트럴 역, 튜더시티(Tudor City) 아파트 508호의 의미를 담고 있다.

 

여성의 꿈, 열정, 야망을 대표하기를

디렉터 J는 뉴욕 소더비 경매장에서 일하는 스페셜리스트와 큐레이터들의 룩에서 영감을 받아 그들의 모습이 담긴 디자인을 시작으로 아이스가든에이오공팔(이하 아이스가든)을 론칭했다. 2020년부터 아이스가든은 여성복으로 확장했으며 ‘iCE GARDEN’이라는 브랜드 모노그램 프린트를 비롯한 다양한 프린트 개발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보여주고 있다.

 

공예 디자이너 출신인 디렉터 J는 섬유 공예 및 다양한 공예 기법을 통해 쿠투어 캐주얼(Coutuor Casual) ‘아이스 가든 에이 508’에서 자신의 모든 디자인 스킬을 가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브랜드 목표는 소비자가 ‘아이스가든’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당당함과 자신감을 얻도록 하는 것이다.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브랜드라는 느낌을 자아내는 ‘아이스가든’은 브랜드 이름 그대로 얼음정원 속에서도 당당한 여성을 떠올리게 한다.

 

당신의 삶에 깃들 수 있기를

브랜드 뮤즈에 대해 디렉터 J는 “특정 뮤즈가 있지는 않다. 다만 브랜드의 철학인 ‘Ambition, Enthusiasm, Desire’로 대변되는 야심차고 열정적인 여성들이 브랜드의 뮤즈라고 할 수 있다”고 답했다.

 

또 아이스가든의 제품을 통해 여성의 꿈과 열정을 지원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수많은 패션 브랜드의 홍수 속에서 아이스가든 만큼은 한국과 모든 나라에서 여성들이 그들의 당찬 포부를 펼치며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싶어서”라고 했다. 

 

1a32f829411c5754407760ee00efaff1_1615090816_4635.jpg

 

디렉터 J는 자신의 브랜드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자신의 삶과 제품을 연결시켜 스스로 라이프 스토리를 만들어가길 희망한다. 제품을 착용했을 때 여느 브랜드들처럼 단순히 예뻐 보이기보다는 진짜 당당한 커리어 우먼의 모습을 구현하기 위해 옷을 입고 가방을 들었을 때, 당당하면서도 자신감이 깃들 수 있는 아이템을 끊임없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브랜드의 존재 이유라고 강조했다. 

 

결국 디렉터 J는 아이스가든을 통해 소비자가 제품 소비 이상의 가치를 패션에서 구현하는 것이 궁극적 존재 이유라고 한다. 삶의 일부분인 패션은 그 사람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내주면서 동시에 그 사람의 삶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디렉터 J는 아이스가든이 그런 패션 브랜드가 되기를 원하고 있다. 

 

신비한, 야심찬, 정교한

‘아이스 가든 에이 508’의 목표는 확장성을 지닌다. 처음 브랜드를 접했을 때에는 신비로운 느낌과 흥미롭다는 인상을 심어 주어 좀 더 알아가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이후 어느 정도 브랜드에 대해 알게 됐을 때는 야심찬 디자인으로 여성의 당찬 이미지를 보여 줄 수 있는 옷으로 인식됐으면 하는 것이 ‘아이스 가든’의 최종 목표다. 

 

영향을 받은 해외 브랜드로는 ‘토리버치(Tory Burch)’를 꼽았다. 토리버치에서 일했을 당시 실험적으로 프린트, 소재 등을 개발하면서도 동시에 상업적인 방향성에 중점을 둔 디자인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국내 브랜드 중에서는 ‘민주킴’을 좋아한다. 우연히 김민주 디자이너의 인터뷰 기사를 읽었는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디자인한다는 내용에서 크게 공감했다고 한다. 특히 세계에 한국 패션을 알린다는 점에서 영감을 주는 브랜드라고 디렉터 J는 강조했다.

 

1a32f829411c5754407760ee00efaff1_1615090830_2558.jpg 

 

10년 뒤 한국의 대표 아이콘이 되길

10년 뒤 아이스가든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가 되어 있기를 원한다. 한국 본사와 뉴욕에 지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기업이 되도록 디렉터 J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뉴욕의 럭셔리 브랜드들에서의 일하는 방식, 디자인 프로세스 등 다방면의 지식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나란히 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했다.

 

디자이너로서의 10년 뒤 목표는 서울을 넘어서 전 세계 곳곳에 있는 패션 도시에 아이스가든을 한국 패션의 아이콘으로 우뚝 세우는 데 있다. 공예적 기법을 적용시켜 좁은 의미의 한국적 이미지와 고정관념을 깨는 동시에 아이스가든의 정체성이자 존재 이유를 만들어가고 있다. 

 

예를 들면 많은 외국인은 물론 한국인들조차 가장 한국적인 것으로 경복궁과 같은 전통적인 역사적 문화유산만을 떠올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오직 그것만이 한국을 대표하고 보여주는 것이 아님을 알리고 싶다. 

 

디렉터 J는 디자인적 상호 교류가 결국 새로운 한국, 신한류(New Korean Wave)의 선두주자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디렉터 J가 알고 있고 경험했던 한국의 미(美)와 풍경 등을 디자인 요소로 선보이고 앞으로도 계속 디자인에 투영시켜 동시대 사람들과 공감대를 만들고 싶다고 한다.

 

너와 내가 아닌 우리가 될 수 있기를

아이스가든은 미술품 경매장에서 만났던 큐레이터와 스페셜리스트로부터 시작됐지만 당당한 커리어 우먼의 꿈, 야심, 그리고 열정을 표현함으로써 아이스가든을 구심점으로 모두가 연대할 수 있기를 꿈꾸고 있다. 

 

2020년 S/S 컬렉션의 주제가 함께 나눠 먹을 수 있는 이탈리안 디저트였던 점만 보아도 함께 감정을 나누고자 하는 아이스 가든의 공동체 의식을 충분히 엿볼 수 있다.

 

나 혼자만 즐기고 나 혼자만 예뻐 보이는 독창성을 넘어서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아이스가든에이오공팔’ 공감 의식이야말로 모든 자아 표현을 인스타그램 해시태그와 3.5인치 화면에 담아내는 디지털 세대인 MZ 패션피플들에게 가장 필요한 패션 철학이 아닐까 싶다.​ 

경력사항

  • 前)매치스패션닷컴 고객 관리 담당
  • 前)롤랑 뮤레(Roland Mouret) 파리 패션 위크 스튜디오 인턴

FSP 연재

POST
STAND
(주)다음앤큐큐

인터뷰

패션포스트 매거진

67호 67호 구독신청 목차 지난호보기

접속자집계

오늘
2,805
어제
5,361
최대
14,381
전체
2,190,007

㈜패션포스트 서울시 강서구 마곡중앙로 59-11 엠비즈타워 713호
TEL 02-2135-1881    FAX 02-855-5511    대표 이채연    사업자등록번호 866-87-01036    등록번호 서울 다50547
COPYRIGHT © 2019 FASHION POS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