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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DDP패션몰 ‘반값’ 임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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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채연 기자 (mong@fpost.co.kr) | 작성일 2019년 06월 11일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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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소유 DDP패션몰 청년에게 개방
보증금 無 · 운영권 2년 보장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가 청년 창업자에게 市소유 패션몰 매장을 시세의 ‘반값’에 임대한다.
또 보증금과 입점비를 받지 않고 매장 운영권을 2년 동안 보장한다.


서울시는 이달 10일 동대문에 위치한 여성의류 도매상가 DDP패션몰의 3층 매장 중 10개 매장을 패션사업을 시작하는 청년들에게 임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반값 임대료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서울시 청년창업 지원조례’를 개정했고, 이번이 첫 사례다.  

청년 반값 매장의 임대료는 규모에 따라 감정평가액의 50% 수준인 월 99만원에서 164만 원으로 책정됐다. 임대보증금과 입점비는 전혀 없고 전기와 수도 사용료 등이 포함된 관리비는 30만원 수준이다.

입주하는 청년 창업자는 1년 치 임대료를 선납 또는 4회 분할납부하면 2년 동안 운영권을 보장 받을 수 있고, 이후에는 기존 상인과 경쟁 입찰을 통해 일반 매장에 입점할 수 있다.
DDP패션몰 상인회도 청년 창업자가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시 활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상가 주최 바이어 수주회와 패션쇼 진행 시 참가 우선권을 주고, 상인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도 입점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대문시장 상인연합회와 민간 패션몰, 공공기관이 조직한 동대문육성사업단 역시 지원책을 내놨다. 동대문 바이어 라운지에 청년 창업자를 위한 쇼룸을 제공하고 룩 북과 미디어 콘텐츠 제작, 쇼윈도 배정, 점포 운영 컨설팅을 지원한다.

서울시 청년창업 지원사업과 연계해 시와 신용보증재단이 자금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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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청년창업자에게 시세의 반값에 임대하는 DDP패션몰 내부. 9월부터 입주해 영업을 시작하게 된다. 사진제공=서울시> 


판로개척 · 홍보 · 컨설팅 · 자금도 지원
여성 영캐주얼 제조· 도매해야 신청 가능
7월 중 입주자 선정, 9월부터 입주

이번 시의 조치에 기존 입주 상인은 물론 인근 민간 패션몰 입주 상인들도 긍정적 영향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청년들이 참신한 아이디어와 앞선 감각을 보여주고 디지털 마케팅 활성화를 주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 상인들은 온라인쇼핑 시장이 급성장한데 반해 정작 주요 상품 공급원인 동대문 도매상의 영향력은 약화됐고, 대 중국 수출도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힌다.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가 지난 4월 전수 조사한 바에 따르면 동대문이 ‘패션 메카’로 불리고 있지만 상권 내 3만개 점포 중 현재 5천여 개가 공실이다. 현재 DDP패션몰에는 300여 도매매장이 영업 중이다.

서울시는 여성 영캐주얼 의류를 직접 제조하고, 도매로 판매할 수 있는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이달 21일까지 DDP패션몰 4층 공단 관리사무실에서 지원 서류를 접수한다. 1980년~2000년 출생자 중 취업 또는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사람이 지원할 수 있다.
이어 디자인 포트폴리오, 시제품 발표 면접 등 심사를 거쳐 7월 중 대상자를 선발하고 9월부터 입점해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현재 많은 청년들이 동대문에서 디자이너나 판매직으로 종사하지만 자금력이 부족해 직접 매장을 내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때문에 향후 반값 점포를 확대, 공실 비중이 큰 민간상가도 입점 문턱 낮추기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DDP패션몰은 2006년 시 소유지인 동대문주차장 터에 지어졌고, 민간자금을 유치해 건설한 후 10년간 민간에 무상 임대했다가 기간 만료 후 서울시설공단이 위탁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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