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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질 아블로, 암투병 끝에 하늘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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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채수한 기자 (saeva@fpost.co.kr) | 작성일 2021년 11월 29일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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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의 칼라거펠트로 불린 버질, 41세 나이로 사망

버질아블로가 암투병 끝에 41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오프화이트 설립자이자 루이비통 남성 디자이너인 그는 41세의 나이에 암으로 죽기 전까지 그의 시대의 칼 라거펠트로 불렸다.

 

Off-White의 설립자이자 루이비통의 남성 디렉터인 버질 아블로가 희귀하고 공격적인 형태의 암, 심장 혈관육종으로 지난 28일 사망했다.

 

그는 2019년 진단 이후 이 질병과 싸웠다.

 

20199, 버질은 의사의 지시에 따라 공연을 위한 세계 투어와 모든 작업 일정을 중단했다.

 

루이비통을 소유하고 있는 LVMH의 회장 겸 CEO인 버나드 아르노는 성명에서 아블로는 천재 디자이너이자 선구자이며 또한 아름다운 영혼과 위대한 지혜를 가진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아블로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23일 소셜미디어에는 추모 물결이 쇄도했다.

 

아블로는 매우 창의적인 마인드와 엄청난 직업윤리를 가지고 있었다.

 

루이비통 CEO인 마이클 버크는 아블로를 이 시대의 칼 라거펠트라고 불렀다.

 

그는 사업에 정통하고 거의 초인적인 에너지를 가진 다방면의 창조적 천재였다.

 

그는 또한 전통에 흠뻑 젖은 패션 산업의 경계를 허물었고 스트리트웨어를 명품 시장의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것과 주요 명품 하우스를 이끄는 몇 안 되는 흑인 디자이너 중 한 명으로 가장 잘 기억될 것이다.

 

아블로는 저는 디자이너가 아닙니다라고 말했듯이 스트리트웨어의 정신, 즉 힙합의 샘플링과 리믹스, 스케이트보드의 공동체 의식, 그리고 사회적 진보에 대한 열망으로 메티에를 재구성했다.

 

아블로는 또한 디지털 도구, 개인적 추진력, 낙관주의 부족에 뿌리를 둔 다른 사람들이 따라 할 수 있도록 일종의 가이드북을 남기면서, 명품 패션의 상아탑에 대한 문을 여는 데 도움을 주었다.

 

소셜미디어의 달인인 그는 팔로워들이 자신의 세상에서 환영받는다고 느끼도록 온라인과 오프에서 직접 참여하는 것을 핵심으로 삼았다.

 

그의 팬들은 단지 쇼핑하기 위해 그의 페이지로 모여들지 않았다.

 

그들은 아블로에게 놀러 왔으며 아블로는 팬들에게 제품이 아닌 다양한 패션의 정보들과 브랜드를 론칭하는 방법 등을 알려주었다.

 

아블로는 루이비통 데뷔 후 그의 첫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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