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슬레타’가 폭풍 성장 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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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아람 기자 (lar@fpost.co.kr) 작성일 2022년 03월 07일 프린트본문
미국 갭사의 애슬레저 브랜드 애슬레타(Athleta)가 2023년까지 매출 20억 달러(한화 2조 4,478억 원)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고 SGB 미디어가 전했다.
이 회사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애슬레타의 매출이 지난해 26.2% 증가한 14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0년 매출은 2019년 9억 7,800만 달러에서 16.1% 증가한 11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19 기간 소비자들이 피트니스 활동을 늘리면서 2년간 5억 달러 가량의 매출이 증가한 셈이다.
4분기 만 놓고 보면 전년대비 15.3% 증가한 4억 2,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0년 4분기 매출은 3억 7,100만 달러로 이전보다 28.8% 늘었다.
애슬레타 소니아 신갈(Sonia Syngal) CEO는 "이같은 호조에 힘입어 2023년까지 20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출시한 AthletaWell이 기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 7월에 출시된 AthletaWell은 미국 마켓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Athletawell은 여성의 삶과 건강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는 파트너 스포츠 플랫폼인 Obé Fitness의 피트니스 영상 등 일부 전문가와 Athleta의 파트너가 제공하는 정보다.
출시 후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브랜드에 대한 독특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다양한 신규 고객유치에 성공했다.
또한 이 앱을 통해 브랜드는 소비자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고 자사 데이터를 사용하여 개인화된 콘텐츠를 출시하여 기존 고객을 유지함으로써 브랜드와 고객 간의 거리를 줄이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2019년 단거리 선수 Allyson Felix와 지난해 체조 선수 Simone Biles 두 명의 올림픽 선수와 계약했고 지난 달에는 그래미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Alicia Keys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기도 했다.
애슬레타는 지난해 총 227개 매장으로 마감했으며 올해 약 30~40개의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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