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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앤스테이시, 썩는 폴리에스터 가방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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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경량 기자 (lkr@fpost.co.kr) | 작성일 2021년 11월 17일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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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스 생분해 소재 ‘에코앤’ 사용

양사 업무 협약·제품 개발 협력

 

마치인터내셔널(대표 허지숙)이 자연 생분해 폴리에스터 소재를 사용한 가방을 내년 상반기 출시하기로 했다.

 

소재기업 휴비스(신유동)의 생분해 폴리에스터 섬유 에코엔(ecoen)을 국내 최초로 가방에 사용하기로 하면서 지난 16일 신제품 개발에 협력하기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개발 제품은 마치인터내셔널의 대표 브랜드 조셉앤스테이시(JOSEPH&STACEY)의 플리츠 백이다.

 

니트 소재에 주름이 들어간 가방 형태로 폴리에스터가 주 소재로 사용된다. 조셉앤스테이시는 가죽 및 패브릭 등 다양한 소재를 적용한 제품 개발을 진행하다 지난 9월, 휴비스의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원사(에코에버)를 적용한 가방을 개발했다.


이를 계기로 생분해 원사를 적용한 제품까지 확대하기로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연내 가방용 소재 개발을 끝내고 내년 초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에코엔은 기존 폴리에스터의 원료를 베이스로 생분해가 잘되는 바이오 플라스틱을 공중합하여 폴리에스터의 물성을 바꾼 소재이다.


에코엔으로 만든 제품은 보통 5~10년 정도의 내구연한을 가지고 있어 착용 시 헤지거나 옷장에서 생분해되는 일은 없으며 세탁 역시 기존 방식과 동일하다.


사용 후 매립 시 일정온도와 습도 하에서 3년 이내 생분해가 가능하다. 생분해도는 2019년, Fiti시험연구원과 함께 세계 최초로 생분해 섬유 평가 방법을 개발하여 국제표준기구인 ISO에 등록을 완료했다.


휴비스 김봉섭 본부장은 “우수한 소재를 개발해도 시장에 적용되지 않으면 결국 사장되는 것이 소재 업체의 숙명이다. 이렇게 최고의 패션 브랜드와 협업하는 기회가 마련되어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소재 개발로 환경과 사람을 지키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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