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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핸드백 제조社 시몬느의 I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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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채연 기자 (mong@fpost.co.kr) | 작성일 2021년 10월 19일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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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관 시몬느그룹 회장이 어제(18일) 유튜트 생중계를 통해 진행한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 IPO 기업설명회에서 기업공개 추진 현황과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시몬느액세서리컬랙션은 이달 25~26일 공모주 청약을 거쳐 다음달 4일 코스피 상장을 추진 중이다. photo=youtube>

 

시몬느 제조 핸드백, 세계 럭셔리 핸드백 시장 10% 점유

생산 · 물류 투자… "내년 매출 1조 원대 진입할 것"

1987년 창업, 올해로 34년차 업력을 가진 세계 최대 럭셔리 핸드백 ODM(제조업자개발생산) 기업인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대표 박은관)이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다.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은 현재 ‘DKNY’ ‘마크 제이콥스’ ‘코치’ ‘마이클코어스’ ‘토리버치’ 등 15개 고객사에 핸드백을 기획, 디자인,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2019년 기준 시몬느 제조 핸드백의 글로벌 럭셔리 시장 점유율은 전체의 10%, 소매판매가 기준 약 8조 원에 이른다. 2015년에 모기업이자 지배회사인 시몬느로부터 인적분할 됐다.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은 어제(18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IPO(기업공개) 기업설명회를 열고,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공모 일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총 공모주식 수는 837만주(신주 167만 5,000주, 구주 669만 5,000주), 공모예정 가격은 39,200~47,900원 사이로, 공모총액은 3,281억~4,009억 원 규모. 추정 기업 가치는 약 1조 6,000억 원이다. 

 

시몬느 측은 이달 21일 공모가를 확정, 25~26일 공모주 청약을 거쳐 다음달 4일 코스피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박은관 대표는 설명회를 통해 “개인적으로는 무대 뒤에서 장인정신을 지켜가는 기업으로 남고 싶었지만, 세 가지 이유로 기업공개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큰 이유는 기업의 영속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다른 방법보다 기업공개가 가장 객관적이고 투명하다고 판단했다. 

또 시몬느의 기업공개가 자본시장에선 큰 의미가 없겠지만 핸드백 제조업에서 보면 의미가 크다. 지금의 IPO 시장은 바이오, IT, 플랫폼 등 신산업과 거대기업 위주다. 하지만 시몬느와 같이 꾸준하게 땀의 가치를 존중하는 전통 제조 기업도 있고, 전통기업도 시대와 시장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며 게으르지 않다, 자본시장에 매력적으로 어필할 수 있다는 동기부여가 되길 바랐다. 

6년 전 블랙스톤으로부터 좋은 조건으로 30% 프리 IPO 마이너리티 투자를 받았기 때문에, (블랙스톤의) 액시트(exit) 플랜을 도와주어야 하겠다는 생각도 있었다.”

 

한편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은 올 상반기 동안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1% 신장한 3,335억 원, 영업이익은 67% 증가한 43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내년 매출액은 1조원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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