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이 오프라인 유통에도 회생의 묘약이 될 수 있을까?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대형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Macy's Inc)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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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오프라인 유통에도 묘약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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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채연 기자 (mong@fpost.co.kr) | 작성일 2021년 02월 24일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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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이 오프라인 유통에도 회생의 묘약이 될 수 있을까?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대형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Macy's Inc)는 최근 전문가들의 추정치를 크게 상회하는 2021년도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메이시스는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작년 3월 이후 1년 가까이 550여개에 이르는 모든 오프라인 점포의 영업을 일시 중단하는 한편 약 13만 명에 이르는 전체 직원 중 상당수에 대해 무급휴직을 실시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올해는 백신접종이 시작된 만큼, 집단면역이 형성되면 백화점으로 고객이 돌아올 것이라는 낙관적인 베팅을 하고 있는 것이다. 늦게나마 집중한 온라인사업 성장도 포함해서다.   

 

이처럼 메이시스가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는 데에는 올해 들어 조금씩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고, 온라인 수요 급증에 따라 지난 연말연시 홀리데이 시즌 영업성과가 예상보다 좋았기 때문이다. 메이시스의 작년 4분기 순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약 19% 감소한 67억 8000만 달러로 추정치인 65억 달러를 넘어 섰다. 또 美 의회가 전 국민에게 1,400달러에 이르는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바이든 행정부의 지원 계획을 통과시킬 경우, 앞으로 몇 달 동안 또 다른 경기부양책과 함께 그 혜택을 보게 되리라는 기대도 깔려 있다.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진 소비자들이 정장과 드레스 구매를 줄인 가운데, 메이시스는 캐주얼 의류, 홈 데코, 뷰티 아이템으로 수요가 이동하는 것을 보게 됐다. 이에 따라 메이시스는 유아용품, 스킨케어 디바이스, 가정용 디퓨저, 야외활동 용품, 고급 밀 키트 등 집콕족을 위한 새 카테고리를 추가했다.

 

하지만 메이시스의 사업 모델은 최근 3개월 동안 29%나 급등했던 주가가 이번 주에만 8% 폭락하는 등 변동성이 크다.  

 

리피니티브의 IBES 데이터에 따르면, 메이시스는 올해 추정 매출을 197억 5000만 ~ 207억 5000만 달러로 봤지만, 애널리스트 추정치는 201억 3000만 달러다. 전년도 수익 역시 여전히 예상치를 밑돌고 있기도 하다. 

 

카밀라 야누셰프스키 CFRA 애널리스트는 메이시스에 대해 ‘코로나 생존자’로 평가하면서도 “장기적으로 백화점의 운영 모델과 가치평가는 도저히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메이시스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은 아이러니하게도 백화점으로의 고객 귀환이 아닌 온라인 사업의 성장세다. 메이시스는 3년 내에 연간 온라인 매출이 1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메이시스의 온라인 판매는 작년 4분기에만 21% 증가했다. 반면 오프라인 매장 매출은 17% 감소했다. 

 

한편 美 백화점 업계는 수개월 동안 점포를 폐쇄하고 비즈니스 전략을 거의 완전히 개편해야했다. 특히 월마트, 타겟과 같은 ‘필수 품목’ 중심의 유통사 대비 엄청난 타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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