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O4O ‘LF몰 스토어’ 전 매장 전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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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경량 기자 (lkr@fpost.co.kr) 작성일 2020년 12월 01일 프린트본문
고객 체혐가치 극대화 목표
위탁 판매점과 상생 전략
LF(대표 오규식)가 가두 매장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 LF몰과 오프라인 유통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한 O4O(Online for Offline) 형태의 ‘LF몰 스토어’를 전국 매장으로 확장한다.
지난해 10월 GS강남타워점을 ‘LF몰 스토어’로 리뉴얼 오픈 이후 현재까지 전국의 LF 가두 매장 20곳을 전환한 상태다.
그 결과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 부침이 심화된 오프라인 매장들과 달리 전년 동기 대비 100% 안팎의 높은 매출을 신장률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LF몰 스토어’는 기존 브랜드 상품 이외에도 피즈(Phiz), JSNY, 일꼬르소, 질바이질스튜어트 등 LF몰 온라인 전용 브랜드(PB) 상품을 매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LF몰에서 주문 시 원하는 거점 매장에서 상품을 픽업할 수 있으며 매장에서 상품 픽업 시 피팅 후 현장에서 무료 반품 및 교환은 물론 무료 기본 수선과 프리미엄 선물 포장 서비스 또한 제공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LG전자의 프리미엄 의류관리기 ‘스타일러’와 3D 가상피팅 솔루션 ‘씽큐핏’을 LF몰 스토어에 도입했다.
LF는 LF몰 스토어 대부분이 위탁 대리점인 점을 감안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상품 구성과 지역 소비자 데이터에 기반을 둔 특화 마케팅도 지원하기로 했다.
실제 전북 군산 소재의 LF 몰 스토어 ‘군산 헤지스점’은 젊은 층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상권 특성을 감안해 매장 면적의 15% 가량을 할애해 카페를 구성했고 그 결과 LF몰 스토어 전환 이전과 비교해 일평균 내방고객수가 2배 가까이 늘었다.
또 LF몰 스토어로 전환한 대리점주들은 LF 자체 브랜드뿐만 아니라 LF몰에 입점한 6,000여개에 달하는 패션, 뷰티, 리빙 등 라이프스타일 관련 중소 브랜드들 중 지역상권 특성에 맞는 브랜드를 직접 선정, 팝업스토어 형태로 매장에 입점 시켜 매장의 차별화를 꾀하는 한편 매장 매출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안태한 LF 영업운영부문장(상무)는 “LF몰 스토어를 모든 가두 매장에 적용하는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는 한편, 전국 핵심 상권 내 신규 매장 출점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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