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나이키 M’으로 임부복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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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아람 기자 (lar@fpost.co.kr) 작성일 2020년 09월 08일 프린트본문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Nike)’가 임부복 시장에 진출한다.
'나이키'는 오는 17일 여성 출산 관련 의류 라인인 ‘나이키 M’을 출시하고 북미, 유럽, 아프리카에서 우선 판매를 시작한다.
회사에 따르면 새로운 임부복 라인은 스포츠 과학을 임부복에 도입했으며 스타일과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이키'는 마켓 진출을 위해 3년 전부터 임산부의 니즈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전 세계 15만개 이상의 여성 신체 스캔 데이터를 적용해 임신 중 신체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연구했다.
또 임신 또는 산후 여성 운동 선수 30명과 협력하여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집했다. 여기에는 엘리트 및 일상 운동선수가 포함되어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나이키 M'에는 스포츠 브라, 풀 오버, 탱크 탑, 타이즈의 4가지 품목이다.
스포츠 브라에는 수유가 가능토록 했고 내부에는 수유 펌프를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군은 친환경에 근간을 두고 있다. 타이즈는 약 83%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로 구성된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다. 또 오가닉코튼도 사용된다.
한편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2018년 글로벌 임부복 시장 규모는 183억 달러 수준으로 나이키의 글로벌 스포츠웨어 기업의 시장 진출은 예고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미 스포츠 브랜드 ‘리복’이 출산 시장에 진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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