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왕국’을 꿈꾸다 > 핫클릭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핫클릭

‘무신사 왕국’을 꿈꾸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아람 기자 (lar@fpost.co.kr) | 작성일 2019년 07월 11일 프린트
카카오톡 URL 복사

본문

a80d8798a577e14974cefeaaca051763_1562639424_0099.jpg

<무신사 스튜디오>


내달 오프라인 첫 매장‘무신사 테라스’오픈 

무신사(대표 조만호)가 또 하나의 커다란 사업을 준비하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바로 내달 오픈하는 첫 오프라인 공간 ‘무신사 테라스’다. 

 

‘무신사 테라스’는 홍대에 위치한 AK프라자 옥상 전체에 오픈이 결정되면서부터 화제를 모았다. 당초 6월경 오픈 예정이었으나 허가 문제와 차별화된 콘텐츠 구성을 위해 두 달 정도 오픈이 늦어졌다.

 

‘무신사 테라스’는 문화와 F&B가 복합 구성된 공간이다. 철저하게 ‘입점 브랜드를 위한 공간’을 창출한다는 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들어진다. 

 

패션 편집숍과 함께 브랜드들이 팝업스토어나 시즌 컬렉션을 진행할 수도 있고 전시와 공연까지 가능토록 설계된다.

 

여기에 커피, 푸드, 디저트에 주류 판매까지 가능한 F&B 공간이 별도로 구성되어, 브랜드와 고객이 만날 수 있는 홍대의 명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업계는 무신사가 이번 복합공간 오픈을 계기를 통해 오프라인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선 무신사 테라스에서 카페 형식의 식음료 사업체를 운영한 뒤 패션과 푸드가 결합된 새로운 오프라인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려는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에 대해 무신사 측 관계자는 “아직 1호점 오픈 이후 추가 오픈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제패 이어 오프라인으로 진출

무신사가 온라인을 제패한데 이어 오프라인까지 사세를 확장하고 있는데는 온라인 플렛폼의 무산사스토어의 성장이 뒷받침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전년 대비 50% 늘어난 4500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81억 원 269억 원으로 수직 상승했다.

 

지난 3월 기준 무신사 누적 회원 수는 470만명에 달했다. 입점 브랜드는 3,500개다. 2017년 회원 수 190만명, 입점 브랜드 3,000여개였던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장이다.

 

올해 거래액은 1조1,000억원을 목표로 두 배 가량 늘어난 성장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발판삼아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확장에 나서고 있는 셈이다.

 

최근 무신사는  법인명 그랩을 온라인 패션 스토어와 동일한 ‘무신사’로 변경했다.  

 

‘무신사’라는 브랜드 통일성을 강화하면서 가치를 높이고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패션 이커머스 리딩 기업의 입지를 단단하게 하기 위함이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 스토어’를 중심으로 패션 전문 특화 공유 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 오픈 준비 중인 ‘무신사 테라스’ 등 여러 사업 간의 시너지를 높이고 입점 브랜드와의 동반 성장 철학을 분명하게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프라인 진출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또 다른 핵심 사업은 종합 물류 사업이다.

 

a80d8798a577e14974cefeaaca051763_1562639518_8855.jpg

<지난해 동대문에 오픈한‘무신사 스튜디오’photo 패션포스트 DB.>

 

물류 사업 진출 초읽기

이 회사는 최근 물류 시장 진출을 위해 신규 사업을 추진중에 있고 빠르면 올해 말 경 구체화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그동안 무신사는 자체 물류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못해 판매가 몰리는 경우 배송 지연 등의 문제점을 지니고 있었다. 먼저 물류 센터 구축을 위한 준비작업에 나섰다. 

 

최근 물류 전문가를 영업, 기존 대형 물류창고 부지와 함께 신규 부지의 시장 조사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단순 물류 센터를 설립하는데 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무신사스토어’에 3,500~4,000개에 달하는 브랜드, 1조 가량의 거래금액이 발생함에 따라 택배 관련 서비스도 진행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물류 사업을 통한 부지 선정과 오프라인 시장 진출이 모두 부동산 사업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라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무신사 조만호 대표는 “브랜드들이 모여있는 강남 지역에 사옥 부지를 알아보고 있다. 그러나 부동산 사업을 할 생각은 전혀 없다. 변화하는 이커머스 경쟁 환경에서 무신사만의 강점을 살리고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물론 입점 브랜드와의 동반 성장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무신사는 PB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의 밸류업에도 나서고 있다.

 

PB ‘무신사 스탠다드’ 밸류업 인수, 투자 등 전방위적 확장

지난해 PB 브랜드 ‘무신사 스텐다드’매출액은 170억 원 가량이었으나 올해는 600~700억 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스타일수 확장과 대량 판매가 가능한 아이템을 확대한다. 

 

특히 무신사의 입점 브랜드와의 경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하게 베이직 상품으로 가져가면서 다양한 제품 개발을 추진한다. ‘무신사스탠다드’는 생산법인 ‘위클리웨어’에서 전담하고 있다.

 

또 지난 8월 오픈한 패션 특화 공유 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는 현재 입주율 80%를 달성하는 등 안정성을 꾀하고 있다.  

 

한편 무신사는 지난 2016년에는 ‘알파인더스트리’와 ‘쏘로굿’, ‘샤카’ 등을 수입 전개 중인 아이콘서플라이를 인수했다. 

 

또 지난해에는 스트리트캐주얼 기업 굿네이션, 온라인 플렛폼 엑스투소프트, 창고 임대업 비앤엠로지스의  비상장주식을 각각 70%, 100%, 42%, 취득해 관계사로 편입했다.

 

여기에 투자 법인인 무신사파트너스 설립했고 현재 무신사스토어에 입점된 온라인 브랜드를 포함 10여곳 가량에 지분 투자가 이루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무신사가 왕국을 건설하는 작업은 지속되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주원

인터뷰

패션포스트 매거진

28호 28호 구독신청 목차 지난호보기

접속자집계

오늘
165
어제
2,155
최대
7,538
전체
543,831

㈜패션포스트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항대로 213 마곡보타닉파크타워 2 1217호
TEL 02-2135-1881    FAX 02-855-5511    대표 이채연    사업자등록번호 866-87-01036    등록번호 서울 다50547
COPYRIGHT © 2019 FASHION POST ALL RIGHTS RESERVED.